정신적으로 힘듭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취업/진로
비공개
19일 전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쉬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마음은 도저히 쉬지못하는 악순환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을해도 끝없는 열등감과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시간만 가고 나아지는게 없는것같아서 더욱더요 이성적으로는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느끼기에는 남들은 다 잘해보이고 빛나는 인생을 살고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저 혼자 계속해서 정체, 혹은 퇴화된다는 느낌을 받으며 살아가고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남들에게는 능력이 좋으면 능력이, 나이가 젊으면 젊음이 보이는 등 장점만 보이는데 저 스스로의 단점만 느껴지네요 학교생활도 열심히 보냈는데 오히려 결과는 좋지 않았고 취업을 준비하다보니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갉아먹는 느낌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한다는게 계속 스트레스로 남아버리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일을하고 쉬었다면 '그래도 나는 열심히 살았으니까 약간은 쉬어도 되겠지'라는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었을텐데 공부라는것은 오히려 몸은 쉬면서도 마음은 더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더 불편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결과에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고 여러곳에 이력서도 넣어봤고 가뭄에 콩나듯 운좋게 면접도 몇군데 봤지만 전부 떨어지다보니 계속 세상엔 나보다 우수한 사람만 있다는 열등감과 기회를 잡지못한 자신에 대한 혐오만 증가하더군요 정신과 치료도 약물로 증상은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결국 뿌리를 제거하지 못하고 위에 올라오는 싹만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느낌이 듭니다 정신과 치료도 효과가 그다지 없는것같아서 차라리 중단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고 차라리 지금 죽으면 더 편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관련 자료를 찾아보더군요 기회를 하나라도 잡으면 살아남을 수 있을것같은데 한 번의 성공없이 계속되는 실패가 정신을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이젠 도전하는것 자체가 두렵고 어차피 안될거같은데 왜 하느냐는 회의감까지 드네요
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김태경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7일 전
감정습관에서 벗어나기
#열등감 #자기혐오 #스트레스 #불안 #걱정 #우울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전문상담사 김태경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쉬고 싶은데 도저히 쉬지를 못하고, 열등감과 자기혐오로 힘들어하시네요...남들은 다 잘 사는것 같은데 나만 정체된 느낌으로 더 우울해 지시는 것 같네요... 학교생활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취업을 준비하면서 실패감을 많이 느끼신것 같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결과 열등감, 자기 혐오, 불안, 자살 충동까지도 느끼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을 보면서 마카님의 현 상황이 마치 낭떠러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낙심되고, 절망적일 것 같아요... 여러번의 실패 경험과 타인과의 비교를 하면서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에 대한 혐오, 자살 충동까지 느낄 정도로 힘듦이 느껴져서 안타깝습니다. 약물치료까지 받았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는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걸 포기하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두렵고, 회의감이 들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으로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잠시 뇌와 감정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조금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마카님의 현재 상태와 관련이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나에게 이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소에 유지했던 익숙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감정의 변화가 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뇌는 사건이 주는 의미와 관계없이 그저 익숙한 감정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마카님이 처음에는 취업 실패로 인해 낙심되고, 좌절된 감정이 찾아온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점점 실패가 반복될수록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익숙해지고, 뇌는 이러한 감정들을 느낄때 안심을 하게 됩니다. 현재 마카님은 이러한 감정들이 당연한 것이고, 상황이 바뀌어야만 감정이 바뀔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어도, 한번 그러한 감정에 익숙해진 뇌는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계속 불안한 상태로 머무르려고 하지요. 그래서 감정도 습관이 됩니다. 이러한 습관을 인지하고, 바뀌기 위한 노력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정적인 감정 습관으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마카님이 가고 싶은 곳이나 가 봤던 곳 중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를 하나 생각해 보세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상상속의 장소라도 내가 그곳에 가면 편해질 장소를 만듭니다. 가령 바닷가를 상상하셔도 좋고, 편한 숲속 산책로를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마음이 편해질 장소를 상상하신다음 그 장소를 대표할 만한 사진 한장을 찍는다고 생각하세요. 두번재, 주문을 만들어 봅니다. 자신에게 좋은 말이면 어떤것이든 좋습니다. "편안하다, 자신있다, 나는 달라진다" 세번째, 몸의 감각을 이용합니다. 복식호흡을 해봅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거나 침대에 편한 자세로 누워서 시행합니다. 한손은 가슴에 두고, 한손은 배 위에 올려 놓습니다. 이따 가슴에 올려 놓은 손은 가슴으로 숨을 쉬지 않도록 확인하는 것입니다. 숨을 가능한 천천히 쉬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배가 움직이는 것 같은 신체 감각에 집중하면, 잡념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도 효과가 없을땐 상담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디 힘을 내시길 바래요.
lemobade12e
19일 전
남일 같지 않네요ㅠ 작성자분께서 청춘인데 많은 것을 포기하고 목표에 올인을 하셨는데 원치 않은 결과을 얻어서 힘드신 것 같아요. 그런데 살아보면 취업은 삶의 일부분이지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정말 중요한 건 균형적인 삶이라 생각해요. 너무 취업만 생각하지 마시고 친구 만나서 놀기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겨보고 나 자신을 가꾸는 등 다른 것도 해보세요.그러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많이 나아져요.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공부하면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더 잘될 수도 있어요. 연구결과에서도 우울한 상태서 공부하면 능률이 낮다고 하잖아요. 님은 어차피 될 사람이고 이번엔 일이 잘 안됐을 뿐이라 생각해요. 님은 될 사람이니 화이팅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