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극복하고 싶네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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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onestar
2달 전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극복하고 싶네요
우리 아빠가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암에 걸린 것은 10년 가까이 됐고 중간에 나았다가 아팠다가 계속 그랬는데 최근에 아팠을 때도 곧 괜찮아지려니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는 돌아가셨습니다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아빠를 생각해보면 좋았던 감정, 싫었던 감정 모두가 있지만 많이 그립습니다. 매일매일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학업에도 집중이 안돼고 기억력도 예전보다 없어졌습니다. 죽고 싶다는 감정도 자주 드네요ㅠㅠ 저 이외의 남은 가족들도 아빠 돌아가신 후에 기쁜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저와 가족들이 아픔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의욕없음트라우마불안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9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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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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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애도의 과정을 천천히 겪어나갈 수 있습니다.
#애도과정 #천천히추억하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자 양지수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아버지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애도 과정을 겪어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할 때 그리운 마음, 슬픈 마음, 우울한 마음이 들면서 축 쳐지고 집중이 잘 안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을 겪고 계실 마카님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 애도 과정 자연스러운 애도 과정 속에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도의 마음일수록 힘든 마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랑했다는 의미이니까요. 슬프고 우울한 마음이 오래 가기도 합니다. 1년, 2년 동안에도 계속 생각하면 슬픈 마음이 남아있기도 하고 금방 잔잔한 그리운 마음으로 남아있고 감정을 억압하는 사람도 있고 일상을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오히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마음을 없애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자연스러운 애도 과정입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느끼는 마음들도 모두 애도 과정 속에서 겪어 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나의 마음을 부정하고 억압하지 않기 이러한 마음은 자연스러운 모습이기 때문에 억압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슬프고 우울하고 그리운 마음은 모두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마카님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지금 아빠를 생각하니 슬픈 마음이 드는구나, 그럴 수 있어. 슬플 수 있어. 하면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마음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이 마음을 없애려고 애쓰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점 잔잔해지지만 여전히 아버지를 생각하면 남아있는 슬픈 마음도 괜찮습니다. 그만큼 그립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의미이니까요. 2. 가족과 함께 나누기 가족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공유해보세요.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감정이 커질 수도 있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도 괜챃습니다. 모두가 슬픔이 크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감정을 혼자 감당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함께 추억을 공유한 가장 서로를 잘 알고 고인을 잘 알고 있는 집단입니다. 따라서 함께 사랑했던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슬픔을 나눠보세요.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고 슬픔이라는 감정을 서로 위로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경험하고 계실 슬픔과 그리운 마음이 전달되네요. 즐거웠던 일, 원망스러웠던 일 모두 떠올려도 괜찮습니다. 함께 했던 기억과 기억을 떠올리면 경험하는 감정 모두 간직하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마카님께서 경험하고 계시는 애도 과정을 잘 겪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ai74
2달 전
ㅠㅠ 극복을 이룩하시길...
sohyeun123
2달 전
저도 부모님이랑 부부 싸움있을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저도 계속 울고 장례식장에가서 계속 울다가. 머리 아파오는 현상까지 오면서 제가 쓰러졌어요 그리고 깨어나보니까 장례식장에 아무도 안쓰는곳에 누워있더라고요 ....저도 막 취업도 집중못하고 걍 나 데려가주지 할머니 먼저 가면 어떻게 나 보고 싶다면서 가면 어떻게 이말하면서 엄첨 울고 다음날 할머니가 곧 화장터에 가야 하는날이 오고 그랬어요 근데 새 한마리가 계속 안날아가고 계속 쳐다보고 창문을 뿌리로 탁탁 치길래 문 열어줬는데 제 손에 앉더라고요 ...참새였어요 참새는 사람 잘 피해 다니고 손 안타려고 하는 새라고 들었는데 바로 제손에 앉더라고요 그래서 아 할머니가 새로 탄생했나 ...그래서 나 보려고 창문을 탁탁 쳤나봐요 그래서 할머니한테 약속 하고 다시 생활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이유로 우울증까지 왓는데 약으로 의지하면 더 안좋다는 소리 듣고 걍 사진보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나 오늘도 일 열심히 했다 ㅎㅎ 기특하지 이말을 마음으로 전하면. 웃게되더라고여 님도. 이겨내실거예요. 자주 찾아. 보려 올게 사랑해 이말을 마음으로 전해봐요. 그럼 님도 마음이 편해질거예요 울면 더 우울증 심해지니까 마음으로 하거 싶은말 전해보세요 그리고 매날매날 마음으로 나 기특하지 이말하면 어느날 님도 웃고 다닐 날이 다가올거예요
jeromim
2달 전
웃는날이 곧 생길거다..같아도 너무 느리죠? 어쩔수 없는거예요. 행복은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목적과 목표인 만큼. 그 크나큰 존재감 때문에 얻기위해서도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하지만 쓰니님은 잘못이 없으시잖아요.. 노력도 안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냥 기다려 보는것도 좋죠.. 하념없이 기다리는 것도 조금은 불안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니 뭐가 맞는지 더 모르겠죠? 그냥 둘다 조금씩 해서 행복해질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하시고.. 괜찮아요. 그 누구의 탓도 아닌것은 다른 일보다 좀 많이 느리게 느껴질뿐이예요. 곧 행복해질수 있고 웃으실수 있어요. 세상에 행복하지 못하고 웃지 못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이 글을 보고 위로가 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