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능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비공개
6달 전
너무 무능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너무 무능하다고 생각되고, 아니 그렇게 여겼었으며, 그렇게 여기고 있어요. 그 치부를 들키지 않게 아둥바둥하는 게 너무 힘들고,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들키는 제 최고의 치부가, 내 무능함이 저를 너무 암담하게 느끼게 만들고, 그냥 고통스럽게하네요......일하다 그런 말도 많이 들었기도 해서, 사실이라고 여겨져요. (그런데다 어떤 일을 잘하든 못하든 관계성보다 일에만 신경쓰니 사회성도 떨어지지 않나 생각도 해봐요.) 청년인데 저는 나이드신 분들보다도 못한 사람 같아요. 총명함도, 희망도 사실 가난과 슬픔과 분노, 병증 가운데 말라버린 것 아닐까 하고. 무능하다 보니 돈 버는 일에 대해서 많은 고통을 느껴요. 제가 제대로 충분한 에너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운이 좋은 컨디션 짱짱한 날도 8시간을 넘어서지 못하거든요. (어느 정도까지 좋지 않을 수 있느냐 : 일 하는 도중 쓰러질 것 같아서 중간에 그만두겠다고 말한 적도 많습니다. 그 일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ㅜㅜ) 제대로 된 일은 9시에서 6시까지이니, 지원하기 부담스러운 업무가 되니,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어려워요 커리어에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컨디션 난조도 심해서 프리랜서 일을 찾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몸이 많이 아파 병원치료하며 오랜 시간을 치료하며 보내 이력서에 큰 공백이 생기어 있어요. 아팠던 그 몇 년, 그 후에도 당장 돈이 급급해 주급으로 주는 일들만 찾아서 했으니.......(당시의 형편이 너무 어렵고 급했어요) 이력서 써 가면 무시하시는 분들도 사실 너무 많았어요. (아르바이트 면접 가보니까, 면접 봐주시는 분들도 되게 다양하셔요ㅎㅎ 어떤 분은 면접에서 MBTI를 물으시던ㅎㅎ 왜인지는 모르겠어서 알아보니 I와 E를 구분해 선발하려는 의도라더는. 저는 INTJ라고 대답했는데 그래도 뽑아주셨었어요 그냥 그 사장님은 어떤 성향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싶으셨던 듯ㅎㅎ INTJ의 수준보단 인간적인 편.) (2. 면접 볼 때 IQ 물어보시는 분 있으셨어요. 근데 몸(체력) 쓰는 일이라 IQ가 의미가 있는지?? 나이 든 분들은 당시에 학교에서 IQ 시험을 칠 정도니 평가지표로 삼으실 법하지마는......그래도 면접에서ㅎㅎ 그 때 전에도 IQ물으시는 나이 지이그읏한 분이 있으셔서 그러려니......) 직무와 관련있거나 나의 능력을 현실화되어 나타내줄 수 있는 커리어도 존재치 않고요, 내세울 학력도 없고, 그렇다고 생명력(체력과 버티는 힘, 에너지)가 있어 빠릿빠릿하지도 못하네요. 저는 맹하고 무능해요. 저는 사람들한테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괴로운데......하필 이렇게 넋이 나가고 무능한 모습으로 일을 하게 되니까 딱 죽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몸은 약한데 배운 것은 없고, 배울 돈도 없고(국비지원을 받아도 들어갈 돈을 채워넣을 수가 없네요- 생활보호대상자 등이 아닌 이상 자비부담이 필요하고, 교통비, 통신비, 식사비, 학용품비 등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 더운 날 길 가다 물이라도 마시고 싶고, 가끔 친구랑도 만나면 음료랑 차비는 기본인데......아빠는 원래 저 어릴적부터 부양의무를 저버리신 분이라 금전적인 약속에 대한 기대는 1도 없고 아유 쓰면 너무 기네요. 하여간 부모님 덕분에 제가 소아우울증이었었어요. 당시엔 매일 땅만 보고 다녔었을 정도에요. 학교에 저희 집이 소문이 무성했는데 저희 집이 사실 가정폭력으로 유명한 집이라ㅜㅜ 걔네들은 제가 불쌍하지도 않나......사람이면 불쌍해할텐데 어떻게 그걸가지고 놀리고 괴롭힐 수 있는데. 집에서 맞고 학교에서 조롱당하니. 정말 애들이 잔인해요. 우울증에 걸릴수밖에요.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더 밉습니다. ) ......사실 죽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고 우울했는데 이것도 작문이라면 작문이라서인지 머리가 좀 활성화되고 기분이 좋다고 느껴지네요. 그래서 그냥 쓰다가 마음이 편해져서 줄입니다. ㅎㅎㅎ
트라우마콤플렉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1개
RONI
AI 댓글봇
Beta
6달 전
너무나도 공감이 되네요..저도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처음부터 내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는것은 힘들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면 좋은결과로 당신에게 올것입니다.:)잘하고 있다고 자신을 칭찬하세요
공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