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죄책감|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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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
커피콩_레벨_아이콘duduiw
·2년 전
제가 몇년동안 제 자신이 문제가 있다. 느꼈습니다. 표현력이 죽어 잘 설명하는게 어려워 바른 치료를 받아볼 수 없었는데 한 커뮤니티에 어떤 분의 느끼고 생각하는 상황이 저랑 90프로 정도 비슷하다 느껴 그대로 넣었습니다. 매우 길지만 꼭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고치고 싶어요. 무감정증후군 친구랑 대화할때 말걸면 개그쳐도 별로안웃기고 개그 프로볼때도 웃지않는다 억지로웃음 자기만의 감정으로 말을 못하니깐 대화가안되지 화날상황에도 화가안남 -밤에 잠이 안오거나 아주 오랜시간 잠을잔다 -뭘해도 즐겁지가 않다 -감정이 무감각해졌고 기쁜일이 있어도 전혀 기쁘지가 않고 슬픈일이 있어도 슬프지 않고 그러려니한다 -웃음이 사라지고 얼굴에 표정이 없다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른사람들을 많나는게 귀찮고 싫고 피하고 모든 전화나 문자는 받지않고 전화가오면 두렵다 -해야할일이 있어도 하지않는다 -사물이나 물체를 봐도 인식을 하지못한다 -글씨를 봐도 못읽고 다른생각이 날때가 있고 화면을 봐도 아무런 감각이없다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사는것같다 -혼자 계속 나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자살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게 계속 반복된다(이시기는 이미 예전에 지난 거 같으네요. 이제 이런 생각도 하기 귀찮습니다.) -무슨 얘기를 들어도 감정이입이안되고 공감을 할수가 없다 -주변 상황이나 사람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다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거의 말을 안하는편이다 -항상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것같고, 거짓말을 하는것같고 다른사람들 심지어 친한 친구나 가족까지도 믿지못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날 비관하는것 같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다 -의욕이 전혀없다 뭘해도 즐겁지가 않다 -강박증이 심하다 지나치게 청결하기도 하고 깔끔함 꼼꼼함이 너무 심하다 집에 가스벨브를 수십번 확인하기도 하고 밖에 나올때 현관문이 잘잠겼나 몇번은 확인을 해야 안심이 된다 -냉장고에서 뭘꺼내먹고 문을 닫을때에도 문이 꽉닫히게 꾹 눌러야 된다 -무엇을 할때 별것도 아닌것에도 지나치게 완벽주의를 가지고 꼭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 작은 일에도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아주 작은 실수조차 스스로 용납하지 못한다 -하루에 거의 컴퓨터로 시간을 보낸다 컴퓨터하다 TV보다 컴퓨터하다 TV보다 .. 밖엔 거의 나가지 않는다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또 다른사람이 말을해도 무슨뜻인지 전혀 이해를 못할때가 있다 -아프거나 힘든일이있는척한다 -누군가 말을걸어오면 나를 해치거나 나를 이용한다 생각이 든다 - 객관적으로 보지못하고 항상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책을 읽을때 글씨을 읽어도 무슨뜻인지 머리속에 전혀 들어오지않고 이해를 못한다 그냥 하얀색과 검정색밖에 안보인다 -상대방의 작은 말에도 상처를 굉장히 심하게 받고 -내가 말을 잘못할까봐 두려워 자꾸 입을 닫히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게 굉장히 힘들고 어려워졌다 -자책, 죄책감, 무가치감, 열등감 속에서 늘 부정적인 생각만 한다 -가족들과의 대화가 단절되었다 -사람들과 눈마주치는것이 두렵다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이러는게 짜증나서 제가 사람들 눈을 일부러 봅니다. 그럼 괜히 딴데 보다가 절 다시 보고 가더군요 뭐에요?) -길을가거나 어딜가면 사람들이 모두 나를 주시하는것같고 행동이 뻣뻣해지고 어색해진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욕하는것 같고 내 행동을 비관하는것 같다 어떤 점에서 교정을 하면 호전될지 전문가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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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aJenel
· 2년 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저도 같은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표정이 없고 감정도 없으며 남에게 착해보일려고 억지로 웃으며 세상에는 제가 필요가 없었다는 등의 생각도 이 정도면 싸이코패스가 아닐까등 터무니 없는 생각들도 해왔는데요. 어떨땐 자살시도도 해봤고 자해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죽을려고 해도 손이 떨리고 잘 안 되더라구요. 아직 저에겐 삶의 의미인 한 사람이 있으니깐요.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답은 나왔어요. 제가 바라는 건 죽음 따위가 아닌 행복이구나 라면서요. 만약 삶의 의미인 분이 제 곁에 없었다면 저는 이미 죽어있었을거예요. 당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보고 감정들을 깨달아가면서 저처럼 그나마 나아지는 건 어떨까요? 저는 아직 연기하는 습관이 남아있지만 이 습관도 점점 사라져가고 행복하진 않지만 즐겁기에 행복을 찾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근처에서 한 번 당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삶의 의미인 사람을 찾아보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원하는 게 꼭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