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저의 꿈을 반대하시는데 어떻게 하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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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moon123
4달 전
부모님께서 저의 꿈을 반대하시는데 어떻게 하죠..?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코로나가 시작된 직후 거의 1년이상 삶의 가치를 못 느꼈어요. 코로나로 인해 밖에는 못 나가고 친구도 못 만나고 하루하루 집에만 박혀있는 채로 공부만 하는 반복되는 삶이 너무 싫었어요. 그러다가 처음으로 삶의 가치를 찾은 계기가 제가 정말로 하고 싶고 꼭 이루고 싶은 진로와 목표가 생긴 거에요. 이 꿈과 관련된 것을 보는 것과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공부랑 시험 때문에 힘들더라도 이 꿈을 생각하면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주었어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저는 이 희망직업 때문에 삶을 살아가야 되는 이유를 찾은 거에요. 그래서 꿈을 위해 이제 더 열심히 준비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부모님과 계속 의견이 충돌하고 얼굴을 볼 때마다 싸웠어요. 특히 엄마랑요..엄마랑 싸운 이유도..제 희망직업 때문이에요. 엄마는 제가 이 직업을 희망진로로 택한 것을 안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아마 제 희망직업이 예체능에다가 경쟁률이 쎄서 그런 것 같아요..그런데 엄마가 반대하는 데 제가 하고 싶다고 계속 고집 피울 수 없기도 해서 몇 번이나 제가 이 직업을 왜 희망하고 있는 지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를 갈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 드렸어요. 하지만 엄마는 제가 선택한 학과마저 반대했어요. 진짜 고등학생 초반에는 제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가출할까도 생각했었고 한번은 엄마께 나는 이 집이 너무 싫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때는 저와 엄마가 이렇게 싸워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투고 저는 엄마께 막말을 하고 엄마는 울면서 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저를 계속 때렸어요.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차라리 이렇게 원하는 것을 위해 어떤 것도 실천하지 못할 빠엔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제가 저의 목을 조르기도 했지만 스스로 제 목숨을 끊는 것은 쉽지는 않더라고요..또 언제부턴가 누웠다가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고 시야가 몇 초동인 검게 변해요..이것도 심리적인 문제일까요?아니면 잠을 너무 못 자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걸까요?또 그 이후로 엄마와는 어색해지고 종종 심하게 다퉜어요. 이제는 제가 뭘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엄마는 제 꿈을 반대하시고 엄마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면스트레스두통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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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1014
4달 전
일단 지금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신 상태인것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공부하고 진로를 선택했으나 시험에 패스하지못해 아직도 취업고민중입니다. 순탄한길이었다면 안 그랬겠지만, 일이 안풀려서 부모님 원망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더 시간이 지나고나니 부모님도 다 자식을 생각해서 그런거란걸 느꼈어요. 인생을 살다 좋아보이는걸 자식에게 주고싶었겠죠. 하지만 나 자신도 내가 경험한것만큼만 알듯이 부모님도 아는것만큼만 아시죠. 그래서 오는 갈등같아요. 너무 부모님 미워하지마시고, 인생이란게 일직선이 아니라 여러갈래며 구불구불 되돌아가기도합니다. 참 원하는대로 되진 않아요. 대화로 풀리지 않으면 독립해나와서 몇년간 내가 생각한 계획으로 움직여보고 안 풀리면 부모님의견도 따라보셔도 좋을듯요. 20대는 그런 시행착오의 나이인것같아요. 시행착오가 적으면 좋겠지만 있어도 크게 흠되지않아요. 일단 하고픈 말은 뻔하지만 부모님이 다 자식을 위해서 그런거다. 그러니 지금 아프고 죽음을 생각하는건 어리석고 비극인것같아요. 본인도 부모님도 다 님이 잘되고싶었던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