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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jn87
2달 전
저의 성격 변화 시도가 저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1때부터 부모님께서 별거를 시작하시고 고3때 이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밑에서 컸던 저는 당시의 가정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잇다른 사업 실패와 별거, 할머니의 치매, 친구의 배신 등으로 밝으셨던 성격이 많이 사라지셨고 매일이 큰 가난한 환경의 연속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심하게 학폭을 당하던 때도, 고등학교 때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이 좋아졌을 때도 아버지께서는 위로나 칭찬을 잘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환경에 있어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특정 일을 도움없이 혼자하려는 성향이 있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편이고, 성급한 성격에 약간이지만 욱할때도 있는 등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과 회사 생활을 영위해나갔습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외적인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는 등 잦은 실패를 겪으면서 부정적인 생각은 더 심해졌습니다. 어릴때는 다들 부족한 면이 있고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는 행동을 다소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들이 곁에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을 느끼고 큰 위기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무시해가며 제 나름대로 외적으로는 쌍커풀 수술도 하고, 운동도 하였고 내적으로도 앞으로 타인을 대할때 "공감과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타인을 대해보자 그리고 나를 사랑해보자" 라고 결심도 하고 노력도 하면서 달라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노력 부족 탓이지만 결국 실패하게 되었고 오히려 타인을 힘들게 하면 안 된다는 마인드만 남아서 아예 대화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친근감있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도 딱딱하게 구는 등 그래도 나름 제 장점이었던 적극성이나 유쾌한 부분이 오히려 사라지는 느낌이 들면서 제 스스로 자신감이 더욱 없어져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서는 내 장점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에 또 무리하게 사람들 틈에 들어가 노력하다가 잘 안 되어서 좌절하고 이게 도돌이표처럼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데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살아가고 싶은데 그저그런 어른으로 40대 50대를 맞이 할 것 같아서 제 스스로 너무나 두렵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저보다 더 취약한 환경에서 더 힘든 상황을 겪으시는 분도 많으신데... 나는 고민거리도 아닌거 같다 싶기도 하면서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도돌이표 같은 실패나 좌절을 하지 않을까요?? 좋은 조언이나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의욕없음분노조절중독_집착스트레스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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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토닥토닥. 상황에 따라서 성격이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성격에 따라 상황이 바뀌기도 하고요. 너무 부정적인 생각은 마카님이 원하는 삶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게 만드니까 마카님이 힘든 생각은 내려놓으시면 좋겠어요. 제가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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