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착 어떡하나요
1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19살이지만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하며 집을 나와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데 9개월전에 남자친구가 같이 살자고 계속 조르는 바람에 동거가 시작 됐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일도 하지않아 생활비도 없었고 제가 알바해서 번 200만원 가지고 같이 동거하며 6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점점 저도 지치고 힘이들어서 일을 하라고 재촉을 했죠 그제서야 알바를 구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한번 임신을 해서 임신중절수술도 받았는데 모조리 제 돈으로 해결 봤습니다 남자친구 결정이 늦어 8주차 일때 심장소리 듣고 울고 불고 하며 수술 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이 지쳐서 성격이 변하더라고요 수술하고도 전 2일 쉬고 바로 출근해서 돈 벌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남자친구 뒷바라지하며 제 인생 살며 살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던 미용도 돈 때문에 다 관두고요 근데 요즘은 때리기 시작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집착을하고 연인 사이엔 나오기 힘들 법한 욕은 물론이고 처음에는 밀치고 제가 소리를 질러 입을 짓누르는 것이 끝이였는데 이제 목을 조르고 집에 물건을 부시고 제 강아지들을 죽여버리니 몸은 전체가 멍이고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라는 생각만 듭니다 같이 일하는 오빠가 전화와서 대타 해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사적으로 연락한거라며 때립니다 일때문에 그런거라 하면 그 사람편 든다고 때립니다 집과 제 몸은 다 망신창이 되어가고 이제 부모님한테 말 하는것도 죄스럽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면 손부터 올라 옵니다 연락을 안보면 어떻게 해서든 찾아오고 끌고 가요 츄리닝 안입으면 남자만나러 가냐, 화장하거나 렌즈만 껴도 남자, 하다하다 고데기 하는걸로도 뭐라합니다 폰 검사는 필수고 제 폰에 알림이 울리면 남자친구가 먼저 봅니다 참고로 바람핀적 없습니다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이젠 진짜 지쳐서 죽고 싶습니다 중학생때 방황하고 가정불화로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건 그냥 엄살이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