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의 외로움, 삶에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한 두려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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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인간관계에서의 외로움, 삶에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삶에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한 두려움을 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요. 올해 기숙사 생활을 처음 해보면서 또래의 사람들과 자주 같이 지낼 기회가 있었어요. 이전까지는 인간관계에서 내 모습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항상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나누고 베풀자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행동했더니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자주 함께하고 기분도 많이 좋은 상태로 지냈던 것 같아요. 물론 항상 좋은건 아니었고 제가 잘 모르던 분야에서 새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해서 내가 물어보는게 많이 귀찮을수도 있겠다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학기가 끝날 때까지도 사실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방학을 하고 사람들을 보지 않고 있으니 사람들과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그동안 잘못 대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방학인 지금은 사람들을 못만나 외롭다는 생각도 들고 평소에 그렇게 외로움 타는 편도 아니었으면서 괜히 같이 산책할 사람 하나 없는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방학 동안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 마음은 급하고 불안한데 자소서 쓰는걸 좀 두려워해서 매일 시도하다 못하고 합리화하고 금방 포기합니다. 그럼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먹을 걸로 풀려 해요. 요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냈는데 이런 패턴들?이 삶에서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요..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이 상황에서 조금씩이라도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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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gus5830
2달 전
사람관계가 연락이 서로 뜸해지면 당연히 멀어지게되는거같아요 항상 일상을 공유하다가 갑자기 안하게되면 도 허전함이느껴지고 외로움도커지는거같아요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에겐 님도 또다른 추억일꺼예요 먼저 연락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반갑게 답장이 올거같은데요 사실 내가먼저 연락하는것과 누가 나에게 연락을 해주는거에 큰 차이를 느끼실수도있는데 사실 어떻게보면 똑같은거예요 내가먼저하든 친구가 나한테 하든 둘다 서로 좋은감정이니 연락을 받아주고 이어가는거일테니깐요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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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힘내세요. 저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기분을 느낀적이 있는데, 열심히 극복하고 있어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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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t
2달 전
외로움을 지금 느끼고 계시는게 반대로 보면 발전의 증거 아닐까요? 먼저 베푸시고 나눠주는 용기를 내셔서 주변에서 받아들여주시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 덕에 느낀 따스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그 따스함을 그리워하시는 것 같은데, 방학이 지나면 또 볼 사람들이니 외롭다보다는 보고싶다로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니면 사람들과 지내는 방법을 익히고 계시니 이 기회에 다른 소모임에 나가보시는 갓도 좋을 것 같구요, 기존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용기를 내어 성장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 그리고… 자소서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우선 쓰레기를 만들자 ! 같은 마음으로 막 쓰시고 조금씩 고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쓴님은 성장하시는 용기있고 멋진 분이세요,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또 잘할 수 있으니 부담을 조금만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데까지만 조금씩 조금씩 해봐요 :) 응원할게요!! 화이팅 !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coffeecat 어쩌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한걸지도 모르겠는데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베풀기도 하고 관계에서 주도를 하는게 생각 이상으로 값진 경험이었어요! 사실 평소에 남한테 크게 관심있는 편도 아니고 집안에서도 말을 많이 하거나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방학 후에 집에서 가족들과 있으면서 평소대로 그냥 말도 잘 안하고 속마음 잘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는데 가족은 또 별개로 어렵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찬가지로 제 기존 친구들과도 사실은 깊이있는 대화를 안해서 아무리 오랜 친구여도 항상 거리감을 느껴왔어요. 이게 나에게 맞는 거리감인가 싶기도 하지만 친구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는게 아직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네요. 어렸을 때 정말 좋아하고 장난도 꽤 친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와 제가 생각한 친밀함의 정도가 달랐어요. 점점 멀어지는 친구를 보면서 배신감 내지는 우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를 사귈 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조금은 거리를 두면서 상대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