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제가 너무 과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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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제가 너무 과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im4057
·일 년 전
1년 전부터 오늘까지 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저 자신이 너무 막나간다고 자주 느꼈었습니다 그 예시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거나 안해도 되는 말이나 질문을 하거나, 다른 직원들의 눈치를 자주 보는 등 저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혹시 누가 나에 대한 흉을 보거나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또 서로 몰래 착한 바보취급하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정말 (이렇게 행동해도 될까?), (또 이상한 사람보는 눈길로 날 보거나 그렇게 생각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최대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항상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서 너무 창피하고 속상합니다 저 자신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건지, 그리고 난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그것을 고치거나 바꾸려는 시도를 안하거나 못하는건지에 대한 망상에 자주 빠집니다 더 넓은 사회로 나갈려면 해당 환경에 대한 절제력과 판단력이 중요할텐데 지금 이런 방식이면 저는 물론이고 가족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런 생각을 제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싶지만 관심종자 취급을 받거나 거리를 두게되거나, 역으로 저를 비난하게 될까봐 걱정되고 답답합니다
스트레스불안강박
댓글 2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 남이 나를 비웃을 것 같은 걱정에 스스로를 검열하고 어떤 것을 하는데 주춤하는 경우가 많으실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다 보면 그렇게 눈치가 보일 수도 있죠. 자신이 이상하게 보이기 싫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그 사람들이 마카님을 비웃을까요? 생각보다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조금만 더 스스로를 믿어주면 어떨까요? 마카님께서 그렇게 남들 눈 찌푸릴 행동은 하지 않으실 분 같거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4567928jk
· 일 년 전
눈과 귀를 닫으세요. 상대방에게 반응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