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없는 존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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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dawnbringer
2달 전
가치 없는 존재
어렸을 때부터 외모가 뛰어난 동생과 비교나 당하며 자랐으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주변에 쓰레기같이 피해만 주면서 살고 있다. 나는 희망을 먹어서 절망으로 바꾸고, 내게 걸린 모든 기대를 배신하며 주변을 슬프게 한다. 수능에 실패했을 때 용감하게 죽었어야 했는데, 그 와중에 용기까지 없어서 아직까지 비겁하게 살아있다. 때로는 이런 생각도 한다. 나는 이미 그 때 죽었고, 지금의 나는 그 때의 내가 죽어가며 꾸는 긴 꿈 같은 게 아닐까 하고... 아무튼 나는 그 때 수능에 실패함으로써 사랑받을 자격 자체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수능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래야만 많은 것이 설명되기 때문이다. 죽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 대신 평생에 걸쳐 벌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없어진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동생도 여자친구도 솔직히 그렇게 크게 슬퍼하진 않을 거다. 딱히 나 없으면 안되는 사람도 없다. 직장 동료들도 내가 없어지면 오히려 일 더 잘 돌아간다고 좋아할 것이다. 앞으로 계속 비겁하게 목숨을 이어가면서까지 이뤄야 할 사명 같은 것도 없다.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만으로도 민폐를 끼친다는 점에서 나는 살인마나 성범죄자 같은 악당들과 본질적으로 비슷한 인간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내 꿈이 악당은 아니었다. 오히려 주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다 무섭다
의욕없음불안강박트라우마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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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세상에 태어나선 안되는 존재는 없어요. 마카님은 전혀 쓸모없지 않아요. 모든 걸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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