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 않은 사람의 평가와 인정에 예민해요
제 생각에 정말 많이 노력해서 창의적이게 잘만들었다고 생각했던 제작품에 대해 가까운 가족 친구 애인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도 화가 난다거나 그날 제 감정이 특별히 위축됨도 없고 그래도 난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거라서 뿌듯해라는 마음은 변치는 않거든요
오히려 나를 위한 좋은 피드백이구나 참고를 하거나 그들의 생각은 그렇구나 나의 기준의 다름을 받아들여요
근데 오히려 가깝지 않은 타인들에게 인정을 못받거나 제가 생각했던 평가를 못받았을 때 다른 사람 작품의 평가와 비교하며 기분이 굉장히 다운되거나 수치스럽거나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아요.
왜 저는 가깝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할까요?
사람들 생각은 모두 주관적이고 그들의 몫인데 말이죠.
이번 작품은 노력을 다해 만들었고 정말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만들었으니 좋은 평가 받겠지 하면서 제 기준을 세우는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평범한 평가 혹은 무관심일때 허탈하고 기운이 빠집니다.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었을때 가깝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감정이 강한 것은 왜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그들의 말에 휘둘려 제 자신이 뿌듯했던 감정들은 사라지며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제 평가와 비교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