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너무 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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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달 전
외로움을 너무 타요
유독 급심하게 외로움을 느끼는거 같아요... 조금만 혼자 있어도 미칠거 같은데 타지로 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힘드네요.... 외롭고 심심하고 안그래도 힘든 시기에 만날 사람도 없으니 괴로워요ㅠ 외로운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달래도 잠깐뿐이네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못 느끼고 싶어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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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6달 전
마카님은 로봇이 아닌 감정을 가진 분이십니다!
#자연스러움 #감정 #외로움 #정상 #불안 #감정다루기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외로움과 불안을 경험하고 계신 상황으로 생각이 듭니다. 특히 1)조금만 혼자 있어서 견디기 힘드신데 2)타지로 와서 아는 사람이 없으셔서 더욱 심리적인 불편감을 갖고 계신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현재 고민과 관련된 원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마카님이 현재 상황이 아니시더라도 가지고 계신 본질적인 외로움 "조금만 혼자 있어도 미칠 것 같은데" 라고 말씀해 주신 부분에서 마카님께서 현재 타지에서 지내시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지고 계셨던 외로움이 있으실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사회적으로 소속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균 정도의 외로움이실 수도 있지만, 마카님께서 과거에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던 안정의 욕구나 소속감의 욕구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현재 상황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1번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과 교류하면서 소속의 욕구를 채워나간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현재 마카님께서는 타지에 계시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정서적으로 단절됨을 경험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들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현재의 처한 상황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제목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마카님은 로봇이 아닌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여러감정들을 느끼고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슬플 때는 눈물이 나는 게 자연스럽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화를 내는게 당연한 거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타지에 혼자 지내시게 된다면 외로움을 느끼는 건 정말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마카님의 상황에서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면 마카님의 감정이 고장났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카님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로봇은 사용자가 허락한? 감정만 느낄 수 있겠지만, 사람이 느끼는 감정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 본다면, 마카님께서 현재 느끼시는 감정은 정말 당연한 거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카님의 말씀처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못 느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단순히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없앨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감정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걸까요? 1. 마카님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상황에서 외로움을 느끼시는 것은 정말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타지에서 혼자 지내면서 외롭다고 고민상담을 하면 마카님께서는 무엇이라고 위로를 해 주시겠습니까? 아마 "그래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혼자니까 더더욱 외로울 수 있겠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시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카님께서 해 보셨다고 생각이 되고,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잠깐 뿐이라고 느껴지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새로운 인간관계나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시는 시간을 가지며 외로움을 마주하기 그렇다면 결국, 사람은 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속감을 가지면서 살아야만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연고로 타지로 가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직장 때문일 수도 있고, 학업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마카님이 계신 상황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친해지며 마카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록 느껴지는 외로움이 줄어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마카님께서 취미가 있으시다면 계신 지역의 동호회를 검색해 보시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만나시는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마카님께서 지내고 계신 지역을 탐방하시면서 새로운 즐거운 장소는 없는지, 맛집은 없는지, 혼자서 이 지역과 친해지시면서 활동적으로 다녀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계신 곳이 낯설기 때문에 더더욱 외로움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이 지역을 경험하시면서 안정감을 찾아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만약 현재 고민과 관련하여 원인분석 1번의 상황이시라면 (마카님께서 오랫동안 가지고 계셨던 내면의 외로움이 있으실 경우) 전문가와의 심리상담을 통해서 내면의 공허함과 본질적인 외로움을 채워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타지생활 외에 마카님을 외롭게 하는 요소가 있다면, 혹은 내면의 공허감이 있으시다면 그건 심리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마카님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스스로 공허함을 채워나갈 수 있는 심리적인 활동들을 권유해 드립니다. 또한 심리상담을 통하여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들을 보다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심리교육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생활하시느라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들을 통해 좀 더 친숙함을 느끼실 수 있으시고 외로움을 잘 다스리시기를 응원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