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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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달 전
나르시시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나르시시스트라는 말만 들어봤지 뭔지는 제대로 몰랐어요. 근데 유튜브에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영상이 떠서 한번 봤는데 제 얘기같아요. 그리고 나르시시스트가 사이코, 소시오패스보다 더 위험하니까 피해라 라고하니까 내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 사람인가 싶네요... 요새 학교에서 팀별로 어떤 활동을 하는데 제가 예민한거겠지만 제가 내는 의견에는 다 반박하면서 어떤 애가 무슨 말만하면 좋다 그러고 제가 단톡에 의견 보냈을때는 아무말도 없었으면서 다른 친구가 보낸거는 또 막 좋다고 그러고... 한번은 제가 뭐좀 하려니까 어떤 친구가 자꾸 안되는 이유만 늘어놓는거에요 그래서 화를 냈습니다. 혹시 모르지만 제가 나르시시스트라고 해도 이 상황은 모두가 기분 나쁜 상황이 아닐까요?
콤플렉스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3개, 댓글 1개
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6달 전
마카님은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콤플렉스 #나르시시스트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떤 유튜브를 보셨는지, 그리고 어떤 설명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카님께서는 스스로를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하시고 걱정을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작성해 주신 내용들을 읽어보았을 때, 저는 마카님이 나르시시스트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부분들 때문에 스스로를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을 하셨던 걸까요? 마카님께서 팀활동을 하시는데, 다른 팀원이 마카님의 의견에는 다 반박을 하면서 다른 의견에는 무슨말이든 좋다고 반응을 한다든지, 마카님의 행동에만 자꾸 안되는 이유를 늘어놓는다고 한다면 마카님께서 충분히 기분 나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나르시시스트와 전혀 상관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마카님께서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늘 사회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살아가는데요. 누군가가 마카님의 의견을 존중해 주지 않거나, 타인과 비교해서 타인은 인정을 해 주지만 마카님은 수용해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나르시시스트라면 타인의 의견은 묵살하고 중요하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의견은 신경쓸 가치가 없으며 타인의 의견에 공감을 하지 않는 게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작성해 주신 상황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건 정말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 스스로 내가 나르시시스트니까 이렇게 반응 한 걸까? 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셨고, 어떤 설명이 마카님 자신을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하게 되셨는지 궁금하고,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이 경험하신 상황에서 마카님께서는 친구에게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화가 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의견은 무조건 틀리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친구의 이야기는 무조건 맞다는 경험이기 때문예요. 그렇기 때문에 1.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시고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거절 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면 기분이 나쁜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 해서 너 정말 기분 나빴지? 진짜 왜 네 말에만 안된다고만 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기분 나빴을 것 같아" 그리고 "맞아 나 정말 기분 나빴어, 나를 무시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충분히 마카님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마카님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친구에게 솔직한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거절 당하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네가 ~게 말해서 내가 정말 속상했어, 화가났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는 정말 별 생각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했을 수도 있지만, 마카님 입장에서는 거절당하는 느낌이 들고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실 수 있기 때문에 마카님의 감정을 가지고 표현했을 때 친구가 좀 더 마카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일단 마카님께서는 나르시시스트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위에 작성해 주신 상황들에서 마카님이 감정적으로 많이 버거우시다면 저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서 마카님 내면을 살펴보고, 마카님 스스로 갖고 있는 비합리적인 생각은 없는지 탐색해 보시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알아가시는 기회가 있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늘 마카님의 입장에서 마카님 자신을 보호하고 편을 들어주시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시도록 응원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