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일을 자꾸 되뇌이고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어떤 프로젝트를 실패했는데
그 원인이 제가 시간을 놓쳐서 그런거라고 치면요
‘그때는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뭐를 못 했고~어쩔수 없었고’ 이런식으로 이미 다 끝난 과거의 일에 대해서
자꾸 그 과정을 똑같은 내용으로 곱씹고 약간 그 이유를 계속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합리화하는 것 같아요
이미 끝난일은 끝난일이고 바꿀수 없다는걸 알고있는데 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생각이 나는걸까요?
그러면 기분은 또 기분대로 안 좋아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