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랑 싸우고나서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아요
제가 원래 한번도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진짜 꿈이 너무 많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고 항상 긍정적이고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했는데 엄마아빠랑 크게 싸우고나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다 때려치고 집 나오고 싶어요 저 좀 누가 가만히 냅뒀으면 좋겠어요 어디 조용한 절 같은 곳 들어가서 좀 하루종일 자고 싶어요 사실 재수하는데요 재수학원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원장님 소리 지르는거 맨날 듣고오고 하루종일 통제 속에 살다가 집에 와서는 좀 편안해지고 싶은데 엄마아빠는 다 절 위한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하나도 듣고 싶지 않아요 머리가 너무 아프고 귀가 너무 아파요 저 사실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제발 누가 저 좀 버려줬으면 좋겠어요 감정 추스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엄마아빠가 절 위해서 하는 말인건 알겠는데 엄마 아빠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귀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귀가 진짜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너무 이런 저런 얘기 적었나요...... 힘든데 풀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괜히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