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이 너무나도 심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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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yfavjeans
7달 전
감정기복이 너무나도 심해요
특히 연애를 하면 상대방에게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요. 좋아서 앵기다가도 어느 날은 단점만 보이고 관계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마냥 좋다가도 점점 상대의 안맞는 면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게 맞나 싶으며 틱틱대게 됩니다. 모든 연애에서 그래요. 이 감정기복과, 편해지면 상대에게 막대하는 성격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47개, 댓글 10개
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7달 전
상대에 대한 나의 진짜 감정 찾기
#연애 #애착 #진짜마음알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마카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연애를 할 때면 처음엔 좋아서 내가 먼저 더 밀착하고 친절하다가 관계가 좀 더 편해지고 나면 단점들이 보이기도 하고, 또 그러면서 그런 면들 때문에 이 관계를 더 지속해도 되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이 또 매 연애 때마다 반복되는 것 같구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느 특정 한 사람에 대해서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매번 연애 때마다 그런 행동들이 반복이 되었다면 그것은 마카님이 가진 연애에서의 패턴인 것 같습니다. 연인 관계는 흔히 부모와의 애착을 빗대어 표현하곤 합니다. 상당 부분 부모와의 애착 형태가 연인 관계에서 그대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연인과의 관계에서 왜 이렇게 행동할까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 부모와 어떤 관계인지를 한번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마카님께서는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고 또 좋다가도 어느 순간 상대의 단점이 눈에 들어오고 또 그것 때문에 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면이 있는 듯 한데요, 관계에서는 내 자신이 어떤지를 잘 알아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내 마음이 왜 그러는 것인가를 내 스스로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어요. 첫째는 단점이 보이는 시기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떤 단점들이 보이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잘 만나고 좋다가 어느 순간에 상대의 단점이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아마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단점이 보인 공통된 시점이나, 상대의 행동이 있을 수 있어요. 그것을 통해 내가 상대가 어떻게 하는 것을 싫어하고, 내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둘째는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고, 이 관계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며 틱틱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을 좀 더 탐색해보시면 좋겠어요.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이 관계가 맞나 싶다면 아주 쉽게는 상대에게 그걸 그대로 오픈하여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습니다. 근데 나는 왜 그렇게 하지 않고 틱틱댈까요? 내가 틱틱 대면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상대가 알아서 내 마음을 이해하고 더 잘해주기를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틱틱대면서 상대가 알아서 헤어짐을 통보해주기를 바라는 건지요? 마지막으로 매번 상대의 단점이 계속 보이는 거라면 내 스스로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 이런 단점이 보이고, 저 사람을 만나면 저런 단점이 보여 안 되겠다 하는 것은 내가 기대하는 상대의 기준이 높다는 것이고, 이런 경우 대체로 내 자신에 대해서도 기준이 높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내 자신도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완벽하지 않기에 사람들은 다 제각각이고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게 연인이고, 친구이고, 배우자이지요.
마카님, 누군가를 만날 때 그 관계에서 원하는 소망과 또 그에 따르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이해해 간다면 좀 더 관계에서 솔직하게 나와 상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상담은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니 필요하실 때 언제든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마카님께서 진실된 만남을 가지며 관계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tjsdo369
7달 전
이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려고 부터 시작해야 달라지는거같아요
RONI
AI 댓글봇
Beta
7달 전
나도 날 잘 모르겠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왜 갑자기 그럴때 있잖아요~진짜 왜 그러는지 잘 모를때요...혹시 정확히 이런감정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애착유형이 회피형인것에 대해 참고해보세요~비슷한 감정이거나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꺼 같아요~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 너무 상심마시고 알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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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girl
7달 전
사람을 쉽게 질려하는 성격아니신가요?
thatyfavjeans (글쓴이)
7달 전
@trashgirl 맞는 것 같아요
sadclown88
7달 전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 애초에 다른 사람끼리 만나 사랑을 하는것입니다 내맘에 딱 맞는 사람은 없어요 본인도 상대가 보기에는 단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건 서로 다른거다라고 인식을하고 고치려고 하지는 마세요 상대방과 다름을 인지한다는 것은 이런것이지 내입맛에 맞게 상대를 바꾸고자 한다면 상대분이 불편해하다 정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balage1105
7달 전
후회 보다는 의심을 해보세요 왜 그렇게 했을까 보다 는왜 그랬지 라고 자신속에 답이 있읍니다
turnback
7달 전
저도 비슷한 이유로 얼마전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돌이켜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렇게 틱틱댔었나 정말 후회가 되고 무엇보다 그 사람을 힘들게 했다는게 정말 미안해서 스스로 자책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잠도 잘 못자고 식욕이 없어 밥도 거의 안 먹다시피 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저의 문제를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떠한 글에서 그러더군요 불안과 생각은 분리하여라 라고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내 연인과 나와의 관계에서 일어나지도 않는 어떠한 상황이나 감정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거나 그것이 지속되는 상황이더라도 불안함은 불안함대로 두고 그 불안함을 주변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내가 사고하고 느끼는 방식을 상대방도 그러길 바란다는 것이 정말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성자님도 스스로를 충분히 되돌아보며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인정하고 곱씹으며 하나하나 고챠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몽글몽글하고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mim3
7달 전
저를 다 믿어주고 받아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항상 나를 사랑해줄꺼라고 생각들어서 그런걸까요...있을때 잘해줘야하는데 저도 후회되네요ㅠㅠㅠ
trashgirl
6달 전
@thatyfavjeans 그럼 타인을 위해서라도 연애를 하면 안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