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혼자만 맨날 당하고사는것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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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mini
7달 전
저혼자만 맨날 당하고사는것같아요
먹는게 즐겁지않은데 안먹으면 어지러우니 먹어야된다면 스트레스되게받죠? 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ㅜ 집안 돈문제로도 빚갚을게 넘쳐서 스트레스받아 죽겠는데 저에게는 행운이 하나도없나봅니다 왜저는 인생이 이따구일까요?
섭식우울불면불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6개,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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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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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지금 내 앞의 밥 상을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받은 것 처럼~~
#섭식 #우울 #불안 #스트레스 #불면
마카님, 안녕하세요. 힘든 시간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 많으시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사연을 올리신 것을 보니 어쨌든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섭식 장애와 불면 등을 겪고 계시네요. 불안과 염려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면, 소화력이 떨어져서 밥맛이 없고, 이런 상황에서도 안 먹으면 더 기력이 없으므로 억지로라도 먹다보니~~ 또 다시 소화가 잘 안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섭식 장애와 스트레스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걱정과 불안이 밀려오면, 우리 신체는 참으로 신기하게도(?) 여기에 대응하고자, 우리 몸에 있는 혈액을 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데 먼저 쓰고자 합니다. 그래서, 걱정과 불안으로 애쓰고(?) 있는 머리에 많은 혈액을 보냅니다. 그럼, 우리 몸에 혈액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머리에 더 보내는 만큼 다른 곳에 보내는 것을 강제로 줄여야 합니다. 이런 메카니즘으로 인해 우리 신체 중에서 지금 시급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걱정거리가 있으면 혈액이 위장에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서 소화가 더디 되는 것입니다. 이렇다보니 당연히 식욕이 나지 않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섭식 장애 현상까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래서 현재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는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걱정과 염려가 무엇인지, 무엇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걱정과 염려의 실체를 찾아낸 다음에는 정말로 걱정되는 것인지, 아니면 부질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조금은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구별했다면, 실제 자신이 대처해서 행동할 수 있는 것은 행동하고, 자신의 손을 떠나 어쩔 수 없는 것은...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머리로 가는 혈액의 양이 덜 가게 되고, 위장에 적절하게 공급되어, 떨어졌던 소화력이 회복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팁을 드리면, '지금 내 앞에 있는 밥상을 태어나서 생전 처음 받는 밥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마도 밥을 천천히 맛을 느끼면서 맛보고 씹어 먹을 것이며, 다른 반찬도 그렇게 먹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잃었던 맛의 감각이 조금씩 회복되고, 밥을 먹는 동안 다른 걱정에 빠지지 않고, 온전히 밥먹은 것에 집중할 수 있어서, 밥맛을 느끼고 소화도 잘 되게 해 줄 것입니다.
하루 속히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맛있게 밥 먹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욱 자세하고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마시고 노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