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아이를 데리고 이혼을 했어요
상대방의 도박 중독으로 오년간 고통받다가 내린 결정이지만
그 사람의 따뜻했던 모습들이 기억나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좀더 노력했다면 바꿀수있었을까요
아이의 아빠를 제가 못 지킨것만 같아서 자책하게 되고 그리움에 괴롭습니다
부모님도 저의 이혼으로 너무 힘들어하시고
바뀐 환경들이 아직 적응이 안돼요..
삼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매일 눈물 흘리지않은 날이 없습니다 ...
치유 될까요 이 후회들은 자꾸 아프게만 하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