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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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kun123
8달 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고2입니다 요즘 무언가를 하면 괜히 불안해지고 특히 공부할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있어요 그냥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괜히 저혼자 끙끙대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돈내고 과외도 다니는데 집안이 좀 힘든 것 같아서 다니지 말까 생각도 들고 친구들은 다 잘해내고 있는 것 같고 다 현재를 잘 지내는데 저만 과거에 있는 것 같아요 중학교때 정말 즐겁게 보냈고 지금도 친구들 사귀고 잘 지내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우울강박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4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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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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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불안을 대하는 마카님의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연스런감정의일부 #기대도함께살피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불안으로 마음이 힘든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요즘 들어 불안함이 자주 느껴지는데 특히 공부를 할 때 더욱 많이 느껴지는군요. 친구들과 비교되면서 위축되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불안해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도 있다보니 순간순간 내 마음이 왜 그럴까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불안은 내가 염려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날까봐 이를 회피하려는 감정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요. 마카님의 경우 특히 공부를 할 때 더 불안한 마음이 든다고 해주었어요. 그렇다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과외를 하는데 그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할까 걱정이 되는건 아닐까요? 친구들은 현재를 잘 지내는데 마카님만 과거에 있다고 한 건 어쩌면 자책할 거리가 있는데 마음에서 해소되지 않은채 남아 있음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런 불편한 감정이 들 때 마카님은 어떻게 대하곤 하나요? 보통의 경우에도 하루에 하는 생각의 80%가 부정적인 것과 관련이 깊은데 이런 생각들을 ‘나’라고 여기면서 불안에 더욱 매이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떤 길을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고 가정해볼까요? 상처가 크지 않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아물었는데 다음에 또 그 길을 가게 되고 같은 돌에 또 걸리게 된 거에요. 그런 경험이 반복될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른 길을 알아보거나 그 돌이 보일 즈음해서 주의를 더 기울여서 잘 피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마카님의 불안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대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다만 위의 예에서는 돌이라는 명확한 대상이 있지만 마카님의 경우는 아직 명확치 않기에 우선 불안의 모습부터 살펴보는 거에요. 불안할 때 불안을 만들어내는 생각들을 문장이든 단어로든 쭈욱 써볼 수도 있겠구요. 그 내용에 어떻게 될까봐에 대한 걱정과 관련이 있다면 그 밑에는 내가 기대하는 것이 담겨있다는 생각으로도 연결지어볼 수 있을 거에요. ‘집안이 힘든데 과외해도 될까? 부모님이 더 힘들어지시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불안해진다면 ‘여유있진 않지만 부모님은 그래도 내 교육에 쓸 돈이라 생각하시고 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니 당연한 비용으로 여기실 수도 있겠다, 그리고 나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잘 못할까봐 자꾸 마음이 불안해지는가보다’라고 정리해보고요. 그 기대를 현실에서 이뤄가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떠올려보는 연습을 해보았으면 해요.
그래도 너무 불안할 때는 혼자서 내 마음을 살피기가 쉽지 않긴 해요. 불안하면 ‘이걸 못하고 있으니 내 삶 전체가 잘못된 거야, 앞으로도 잘 못하겠지’라는 식으로 생각의 오류가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러면 내가 잘하고 있거나 노력하는 것도 잘 안보여 더 위축될 수 있구요. 때문에 그럴땐 자책의 시간이 되지 않도록 1388관련 상담을 받거나 잠시 호흡을 하면서 불안으로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제 글이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갈 마카님을 응원할께요~
nove1
8달 전
과거는 이미 지났으니 되돌릴 수 없죠. 저도 과거 때문에 펑펑 운 적 있거든요. 근데 현재는 현재에게 집중해요. 과거에 있지말아요~ 나중에 되면 다시 행복이 찾아와요. 힘내요♡
Amel09
8달 전
저도 몸은 성장해도 마음까진 같이 성장하진 않는것 같아요. 마카님 저도 그점 정말 공감 갑니다.
Amel09
8달 전
마카님 저 혹시 여자분이신지 남자분이신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절대로 나쁜 악의로 묻는건 아니고요. 궁금해서요 대답하시기 싫으시면 않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