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먹을 거로 푸는 습관...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취준생입니다. 원래 정상 체중이었는데 코로나 시작 이후 집에 지내는 일이 잦고, 취업 스트레스에 스트레스를 풀려 먹는걸 찾는 습관이 들다보니 2년만에 고도비만이 되었어요. 다이어트를 하려 시도를 많이 했으나 제 실력에 대한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기를 반복해 2달 넘게 지속되어 본 적이 없네요.
의지박약이라고 하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계속 실패를 경험하고 경험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먹을걸 먹으면 당장의 원동력이 되어 취준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사실 외모가 추해지는거나 남의 시선은 신경을 크게는 쓰지 않습니다. 외모가 중요한 직군을 준비하지도 않는지라 이도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눈에 띄게 건강이 나빠졌다는겁니다. 쥐도 자주 나고 몸도 무겁고... 살찌기 이전의 다섯배는 몸이 불편합니다. 잠도 많아졌고요. 당장 스트레스풀이하려다가 장기적인 스트레스요인이 생긴 거죠.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취직해서 돈 벌면 모아서 지방흡입이나 하자. 나쁜 해결책은 아닐지 몰라도 당장 제 몸에 변화를 주는 건 아닌지라 현실도피적 해결책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