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습관인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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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u123
2달 전
눈물도 습관인가요?
누가 그랬어요. 눈물도 습관이라고 그만 우는 법을 배우라고 사실 저도 민폐인걸 알아서 눈물이 나올거 같음 대충 모면하고 자리를 피해 남들 모르게 눈물을 훔치곤 해요. 부모님 두 분 다 눈물이 많으신 분들이 아닌데 저는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서운하거나 화날때 주로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혹은 저도 모르는 제 감정을 콕 짚어 알아줄 때 눈물이 컨트롤 할 새도 없이 왈칵 쏟아지는 것 같구요. 특히 애인이랑 다툴 때도 서운해서 눈물이 잘 나요. 이게 질리게 하는 행동인걸 아는데 저도 참는다고 참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이게 상대를 지치게 한 원인 중 하나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남과 다툴때 어쩔때는 이성적이다가도 어쩔때는 눈물이나요. 보통 가까운 사람들과 싸우면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찌질하고 저도 제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나올 때 컨트롤 하는 방법이나 아님 평상시 이럴때 잘 안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잘 우는 제 자신이 너무 민폐라 싫어요.
우울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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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y31
2달 전
저랑 같네요.. 저는 눈물을 남 앞에서 참을 때 혼자서"괜찮아, 울어도 돼 하지만 지금은 안돼. 조금만 진정하자"라고 다짐해요. 저도 처음에 컨트롤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눈물을 참는 것은 내 맘대로 안돼서 제 자신이 미웠고, 참는 연습을 많이 해야했어요. 혼자 있을 때는 마음껏 울어도 돼요.
Zoey48
2달 전
지금 제 고민과 같으시네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너무 막막해 글을 썼어요... 울면 시원해지기는 하는데 남들앞에서 울고싶지않은데 자꾸 눌물이 터지니ㅜㅜ 너무 바보같아요ㅠㅠ
eiffel5
2달 전
괜찮아요. 누가 그런말을 쉽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 분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나한테 걸리면 가만 안둔다 전해주세요 눈물이 많다는 건 그만큼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란 건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랑하시고 계시는 그 분은 그저 복합적으로 지치신 걸수도 있고 아마 그 분도 울고 있는 누누님 눈물에 똑같이 감정이 전달되어서 괴롭거나 맘 아파서 그런 말 하신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분을 이해하자라는 뜻보다 누누님 괴로움이 덜 했음 좋겠네요 싸우는 도중엔 무슨 말이던 못할까 싶어요 상처되는 말이 막나오잖아요 눈물은 흘리지 않는 것 보다도 내 감정이 어떤지 마음에 대한 표현을 상대방에게 꼭 같이 하시는 게 좋더라구요 차마 말 못하신게 있으셔서 이해들을 못하시는 것 같아요 ㅜ ㅜ 맗하려고 하시다보면 조금 진정이 될때도 있고요.. 저도 어릴때부터 눈물만 많아서 아버지께서 우는 것 보다 걱정인게 표현을 하지 않는게 걱정이다 라고 하셨어요 잘 우는 사람은 속으로만 삼키려고 해서 그렇다고.. 세상엔 싸이코패스처럼 웃는 인간들도 많은데 눈물 흘리는 사람들은 정상 아닌가 싶을때가 많은 요즘이예요.. 눈물 없는 사람들만 세상에 있음 이상해질 듯합니다
nunu123 (글쓴이)
2달 전
@tendy31 차라리 그래서 혼자 있을 때 많이 울어둬요. 그 감정을 최대한 끄집어내서 많이 울어두면 좀 더 빨리 괜찮아지는 기분이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다짐하면서 컨트롤해볼게요 조언 감사해요:)
nunu123 (글쓴이)
2달 전
@Zoey48 ㅠㅠ 저도 참고 싶은데 막 터져버릴때는 저 자신도 너무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 모르겠어요...저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이 계시니 위로가 좀 되네요:)
nunu123 (글쓴이)
2달 전
@eiffel5 한때 사랑했고 지금은 떠나간 사람이 저한테 한 말이었고 마지막에도 저 말을 했어요. eiffel5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런 감정을 느끼고 말해준 말이면 좋겠네요...좋은 사람이었기에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마지막 문단이 참 와닿네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제 자신을 덜 싫어하게 될 것 같아요. 위로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