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고민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취업/진로
kopl098
10달 전
취업.진로고민
24살에 졸업후 전공쪽 학원 다니고 나서 힘들게 25살에 취업후 4개월만에 못버티고 나오니... 이쪽일을 너무 하기 싫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래서 그냥 그쪽 전공으로 노력했던 목표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하는게 무서워졌고 그러다보니 뭐해야할까라고 생각하면서 알바만 찾다가 덪없이 시간만 가서 26살..경력도 없고 취업 찾는것도 모르겠고 사람이랑 이야기하는것도 싫어지고 이젠 제가 뭐부터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이 같아요. 계속 이렇게 1년 ,2년 덪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이렇게 삶을 살고있는것보다 그냥 죽는게 나을꺼같다는 생각만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이런생각하기 싫은데 계속 머리속은 니 미래의 죽는 결말밖에 없어 이러고 있고 이렇게 바보처럼 있는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요. 다 모르겠어요.
스트레스우울불안의욕없음모르겠어요고민트라우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0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0달 전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 시작!
#진로탐색 #직업찾기 #새로운시작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대학 졸업후 전공관련 직장으로 취업을 했지만 4개월만에 그만두고 나니 더이상 전공 관련 직종으로는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다른 쪽을 찾아봐야지 했지만 막상 무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덧없이 시간만 가는 것 같아 초조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드시는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졸업을 하고 또 취업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노력을 해서 겨우 취업에 성공했다 생각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4개월만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힘들게 노력해서 들어갔는데 4개월만에 나오게 된 게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못 버텨낸 내가 한심하게도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은 잘만 버티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런가 싶어 괴리감도 느껴지고 할 것 같습니다. 또 막상 같은 직종으로 다시 도전해 들어가자니 4개월도 겨우 힘들게 버티다 나왔던 건데 다시 들어가도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다른 것을 해보자 싶은 마음이 드셨네요. 하지만 속된 말로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내가 전공했던 것 외에 다른 것을 찾아서 해보자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두려운 마음이 드실 것 같아요. 내가 잘 모르는 상황, 두려운 상황 앞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냥 그 현실로부터 멀어져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싶어지지요. 그런 마음이 들수록 우리는 무언가를 다시 새롭게 도전하고 시도해볼 마음을 일으키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마카님께서 다른 쪽(도전, 희망, 용기 등)의 생각들은 내 마음에서 차단한 채 부정적인 방식들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렵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모르기 때문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우리의 인생은 죄다 모르는 것 투성이예요.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모르기 때문에 불투명하고 두려움을 줄 수 밖에 없어요. 그건 마카님 뿐 아니라 그 누구도 다 마찬가지랍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구요. 저도 막연한 나의 미래, 바로 몇년, 아니 몇달 앞만 생각해도 정말 모르겠고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미래에 초점을 두고 있으면 그래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요. 먼 미래를 바라보고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때론 필요하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미래가 나를 압도할 때는 그런 것들에 매이지 않도록 나를 지켜야해요. 그저 내게 주어진 매일 매일의 하루를 살아내야 해요. 아무 것에도 손도 못 대는 내가 밉고 혐오스러울 땐 그저 지금 이렇게 숨을 쉬고 힘들어도 살아내고 있는 나를 격려해주어야 해요. 이 두려움 속에서도, 이 괴로움 속에서도 내가 애쓰고 있구나, 잘 버텨내고 있구나 하구요. 마카님, 하나씩 해나가면 되어요. 급하게 '뭔가를 이뤄야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야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 마음만 조급해지고 정작 나는 아무 것도 손도 못 대게 되요. '남들보다 좀 늦으면 어때', '이제 난 20대인걸 아직 시간이 한창이야' 하는 생각들을 의도적으로 가져보세요. 저는 26세에 첫 취업을 했었어요. 마카님보다도 첫 취업이 늦었지요. 그리고 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 건 32세가 되어서예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시작한 사람들보다도 훨씬 늦었죠. 인생은 시합도 아니고, 경주도 아니랍니다. 그저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살아갈 뿐이죠. 대학에서 한 전공이 실제로 사회에서 경험해보니 나와 맞지 않고, 내가 갈 길이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뭐지? 내가 뭘 해보면 좋지? 하는 질문들을 다시 내게 해보면 되어요. 잘 모르겠다면 직업흥미검사나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해 내가 좀더 관심이 있고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볼 수도 있어요. 각 지역의 고용센터는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또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만24세까지 상담을 지원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내가 뭘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지역의 이런 기관들을 적극 활용해보시면 좋아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해볼 수도 있고 그것이 직업적으로도 연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카님, 전혀 늦지 않았고, 설사 마카님이 지금 30대였어도 저는 절대 늦었다고 얘기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의 그 방황과 고민들이 마카님의 인생에서 분명 중요한 자양분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마카님,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아요. 나를 몰아치지 말고, 안아주고 달래주며 내게 용기를 주세요.
지금 이 순간 역시 마카님 인생의 빛나는 한 순간임을 잊지 마시길요. 마카님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한번 해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ufdht123
10달 전
26세 많이 어리네요..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에요 걱정보다 행동이라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방황해도 괜찮으니 충분히 생각하시구 다양한 경험 해보길 바라요 지금까지 온 생활도 다 버릴 것 없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으니
decisionreverse
10달 전
다른 직장 다른 사람들 자꾸 만나다보면 괜찮은 직장도 있을거예요 계속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