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혐오와 불안
제가 너무 싫어요..그냥 제가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저는 타인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데 만약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오면 그사람이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그때 내가 어땠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제가 말하는거 행동 다 너무 싫어요..
그리고 불안해요 너무 어떤 일을 하든 불안하니까 더 겁을 먹고 못하고 멈춰서서 뛰쳐나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자꾸 확인해요..심하게 알바를 할때도 주문을 받으면 주문지를 한 20번은 확인하는거 같아요..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다음날 실수한게 없는지 계속 계속 하루종일 확인하고 그래요..이러다보니 저도 지치고 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술먹고 집에와서 내방에 오면 그때 더 불안과 혐오가 심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