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고, 사람을 믿는게 어려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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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1140
10달 전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고, 사람을 믿는게 어려워요.
저는 ESFP-T로 나왔는데, 내향인입니다. 밝게 하고 싶고, 친구랑 놀면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피곤합니다. 자존감이 낮아 자존감에 대한 글을 많이 보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속에는 분노도 많고, 분노가 끓어오르고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면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를 잘 살자 희망은 있다. 라는 생각으로 자격증 공부도 해보고, 알바, 취업 준비도 하고 있는데 대인관계(의심, 집착 등)자존감 낮음, 저의 성격과 제가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답답합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저의 고민을 잘 얘기했었는데, 사람들을 거르지 않고 잘 믿고 아무렇게나 제 속 얘기를 하다 보니 가면 쓴 사람들도 만나서 뒷통수도 당했고, 또 아는 지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저와 저의 지인들을 이간질 시켜서 10년 친구까지 잃게 만들었습니다.(저도 그 사람의 말을 걸려서 들었다면 친구를 잃지 않았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경험들이겠지만 대인관계가 너무 어렵고, 힘들 때 속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조차 다른 사람의 비밀을 저한테 얘기한 적이 있고, 다른 사람도 상담을 해주는데, 제 비밀을 얘기 할까봐 결국 이제는 제 속 얘기를 못하는 상태입니다. 친구도 몇 명 있지만, 부정적인 얘기나 힘든 얘기는 거의 안할려고 합니다.(저를 떠날까봐요)
중독_집착분노조절충동_폭력강박불안스트레스우울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9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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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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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자존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자존감 #대인관계 #스트레스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 스스로 자존감도 높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해 보려고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많이 상하고 힘들겠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지금 마카님께서 사연으로 올려주신 것은 요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감의 문제,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경쟁,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는 여러가지 노력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사람들과의 관계맺기 어려움 등이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믿고, 얘기를 들어주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었는데 그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아픔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누구나 마카님과 같이 좋은 마음으로 선을 베풀었는데, 돌아오는 것이 선이 아니라면 그것은 마음에 큰 상처를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상처를 충분히 해결하지 않으면, 이것은 마음에 큰 장애로 남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데에도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낮은 자존감의 문제가 마카님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은 자존감에 대한 글을 읽고, 공부을 한다고 해서 향상 되지 않습니다. 자존감을 올리는 구체적인 행동을 직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지,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올려볼까 생각하는 것 이 자체는 자존감 향상에 출발점은 될 수 있지만, 자존감 향상으로 인도해 주지는 않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는 대인관계에 상처 받았던 그 아픔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그 아픔에는 친구로부터 배신 당했던 기억과, 그 기억에 붙어 있는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들, 즉 분노, 억울함, 속상함 등등이 얽혀 있을 것입니다. 그 감정들을 아프지만 가능한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표현해 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친구를 떠올리면서 혼잣말을 해보는 것, 또는 감정을 글로 써보는 감정일기를 쓰는 것, 또는 빈의자에 그가 앉아 있다고 상상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실컷 해 주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감정을 비교적 충분히 표현해 낸다면, 신기하게도 감정의 부정적인 힘이 약해집니다. 약해진 그 자리에 이성이 찾아들고, 우리는 그 이성으로 문제해결과 다른 방법을 찾아 볼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하고 기뻤던 순간을 떠올려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은 누구나 행복했고, 기뻤던 순간이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때면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데, 애써서 우리의 관심이 긍정적인 것을 찾도록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좋았던 순간에 행동 했던 것 중 하나라도 찾아서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금 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아, 나도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텐데... 바로 이것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 제시한 이 방안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한 꼭 실천하셔서 문제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또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원하시면, 전문가의 코칭도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1092pop
10달 전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받아서 대인기피증이 온 게 아닐까요. 너무 극심하게 온 상태라 자존감도 망가지고 자기확신도 없어지고요. 의심 불안 등등..우울증 불안장애 등도 오고요. 저도 그런 과정중이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전 버티고 버티다 존심 버리고 나 그냥 상처받았구나 하고 인정하고 몇달동안 슬픈 노래 영화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슬픈 것도 화나는 것도 그냥 감정이래요. 좋고 나쁜 감정없이 그냥 다 감정이니까 풍부하게 느끼라고 하더라구요..(저도 너무 힘들어서 많이 찾아봤어요..) 좋은 사람도 많으니 계속 더 만나봐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그냥 진짜 힘들지만 이게 다 원래 인생과정이 맞는거 같더라구요..이따금 너무 슬프죠 힘들고 벅차고.. 전 그 이후로 일부러..완전 반대의 사람들을 계속 만나보고 있습니다.해보지 않은 행동들도 해보고요.
range1106
10달 전
제 친구도 ESFP인데 자기가 밝은 게 가면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완전히 반대인 INTJ인데 친구 위로하기가 어려워서 이 글을 좀 보여줘야겠어요.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또 있다고..
writer1140 (글쓴이)
10달 전
@range1106 네! 저 다시 해보니 isfj로 나오던데 저랑 똑같더라구요. 친구분도 가면 쓰시느라 많이 힘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