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인 제가 힘들고 인생이 너무 후회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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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1234
10달 전
예민한 성격인 제가 힘들고 인생이 너무 후회되요
저는 마인드 카페에서 이전에 심리 상담사 통해서 한 6개월 동안 매주 전화 상담을 했는데, 큰 도움이 못됐어요…. 사람이 감기 걸리면 약을 처방받듯이, 저 또한 해결책을 듣고 싶습니다… 다시 용기내보고 이렇게 처음으로 여기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집안 배경> 나이는 35 (여), 외동딸에 음악가에요. 유복한 집에서 자라서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가부장적인 가정 환경과 아버지의 폭언, 비하를 들었어요. 다혈질에 보수적인 분이에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성질이 많이 죽었으나 가끔 비하발언이나 욕을 해요. 어릴적부터 남성혐오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었어요. 현재 음악가로서 잘 나가고 있어요. 명예는 있지만 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 정도 버는 수준이에요. 그러다 보니 아직 가족이랑 살고 있어요. - 에피소드 1: 최근에는 제가 맞선남이랑 한 두달 만나고 잘 안됐어요. 근데 아버지가 운전하다 갑자기 그 부분이 화가났는지 “이 ***이 *** ***… 네가 남자하나 잘 꼬시지 못하고 뭐하는 짓이야! 에이씨” (참고로 저희집이 많이 부유해서 저희가 남자쪽 돈 보고 결혼할 이유는 없어요.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많죠) - 에피소드 2: 저 딴 여자얘들은 남자 꼬시려고 성형하고 난리치는데 너는 왜 지금까지 태평하냐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너 턱이 나온것 같은데 그 돌려깍기? 그거나 알아보거나 젖가슴이나 수술해봐” 제가 들었던 말 중 제일 비하발언에 수위 쎈 것만 올렸습니다. <친구 & 인간 관계> 제가 외골수 기질이 있고 상처를 너무 쉽게 받아요. 어릴적 부터 한 친구만 좋아하고 그 얘랑만 놀아요. 문제는 인간관계가 너무 좁다보니 그 친구들이랑도 나이가 들면서 소원해지다보니 제 주위에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남 깍아내리고 욕하는 거, 비윤리적인거 싫어하다보니 친구를 가리게 되네요. 불륜한 친구, 양다리한 친구, 등 제 가치관과 안맞으면 불편해요. 문제는 제가 너무 예민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미세표정을 잘 캐치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상대의 속마음을 알게되면 상처받고요. 무엇보다 제가 또래에 비해 잘 나가는 부분도 있고 도도해보여서인지 주변인들이 정말 시기 질투를 많이해요. 여자들도 그렇고 남자도 가끔 그러고요. 외롭네요.. 저보다 잘난 사람 훨씬 많은데 내가 왜 그들의 비교대상이 되나 싶어요. 난 한게 없는데…. 차라리 아예 많이 유명해져야 그렇게 하지 않을지 생각도 들고요… <이성 관계> 연애가 많지 않아요. 4 번뿐이에요. 정말 최악이었던 경험이있어서 데여서… 이전 남친 중에는 자살시도 하려고 괜히 겁주고 그로인해 제 마음이 피폐해졌어요. 더 슬픈건 제일 최근 만난 남친의 엄마가 정말 너무 이상하고 우울증이 있어셨던것 같은데 그 남친 만나는 짧은 몇개월에 갑자기 자살을 하셨어요. 그걸 접한 저도 쇼크였구요. 그 외 만난 남자들 (소위 썸) 대부분이 신뢰가 없었어요. 거짓말과 바람기. 여친있는데 저를 만나거나, 돌싱인데 거짓말 치거나. 이젠 누굴 만나도 의심이 가요. • 제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 제가 남들보다 인생을 잘 살아 왔다고 할 수는 없지만, 떳떳이 살았어요.. 부끄럽지 않게 살았어요. 근데 왜 결과가 이런지.. 주변에 비윤리적이여도 원하는 것 이루고 잘 살아보이기도 해요 •예민해서 쉽게 남도 못 믿고, 상처 받고… ㅠ 하루이틀만에 고칠 수 없지만 저도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해요. 저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불안트라우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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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불운과 불행은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족 #친구 #연인 #불운 #불행
안녕하세요. 마카님. 작성해 주신 사연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환경에서 외동딸로 자랐지만 매우 보수적인 아버지의 잦은 폭언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계시는군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예민한 성격 때문에 내 기준에 맞지 않는 친구가 불편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주변의 시기와 질투가 신경이 쓰이기도 하신 거죠? 지금까지 이성관계 안에서 충분한 신뢰와 안정감을 느껴보지 못하기도 하셨구요. 그러다보니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싶기도 하고 상처받고 싶지 않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버지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하나뿐인 딸에게 욕을 하거나 성형을 해서라도 얼른 결혼하라며 무례하게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도 모르게 남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마카님에게 형성된 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의사소통 유형으로 구분하자면 아버지는 비난형 의사소통을 하시는 분으로 보여요. 딸이 외모가 부족하거나 남자를 유혹하지 못해서 아직 시집가지 못했다고 공격적으로 손가락질하시는 모습이 그걸 말해주죠. 아무리 가족끼리라도 그런 말을 지속적으로 들으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가족이기 때문에 그런 욕설이나 폭언이 더 가슴 아프게 남을 수도 있죠. 친구 관계에서는 마카님만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여요. 남을 깎아내리거나 도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거나 마카님의 가치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친구가 불편하게 여겨진다는 건 친구에게 나의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어요. 되도록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행동하는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죠. 다만, 그런 친구를 원하는 마음이 너무 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친구를 평가하거나 점수 매기게 될 위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편안한 친구 사이에서 자신이 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을 좋아할 사람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요? 이성 관계는 한 마디로 마카님에게 좀 운이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4번뿐인 연애 경험에서 자살시도로 겁을 주거나 가족이 자살하는 경험을 두 차례나 하신 건 불운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그로 인한 마음이 충격이 무척 컸으리라 여겨지기도 하구요. 그 둘 말고도 충분히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원치 않는 의심이 계속 쌓여만 가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크신 거죠? 각기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모두 부정적으로 끝났다면 앞으로도 또 그러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도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닐지 모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아버지와의 관계는 적절히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버지가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달라지려 노력하시면 좋겠지만 그건 당신의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나 마냥 그러기를 바라고만 있는 건 현명한 대처가 아니라고 보여요. 마카님은 이미 성인이고 사회생활도 하면서 밥벌이도 하고 계시잖아요. 당장은 부모님이 제공해주시는 것보다는 덜 윤택한 환경을 선택하셔야 할지도 모르지만 적절한 시기에 물리적, 경제적인 독립을 시도하셔서 궁극적으로는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분화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고도 아버지의 폭언이 가슴 속에 남아서 마카님을 계속 괴롭힌다면 기회를 봐서 아버지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정식으로 사과받는 자리를 만드시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친구 관계에서는 마카님이 가진 기준을 조금 유연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소 높은 기준을 지나치게 경직되게 적용하다 보면 그 기준을 통과하는 친구의 수도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고 어렵게 통과했다가도 다시 그 기준 밑으로 내려오는 언행을 하는 친구에게 날이 선 잣대를 들이댈 수밖에 없겠죠. 마카님이 자신만의 가치관이나 삶의 철학을 지켜나가려 노력하는 건 아무도 탓할 수 없지만 모든 친구에게 내 기준을 따르도록 요구하는 것도 그렇게 현실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고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 몇몇을 옆에 두고 그 친구가 가진 장점을 더 찾아보려고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조금은 빈 구석도 있고 친구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 마음 넓게 품어줄 수 있는 마카님이 되신다면 주변의 시기와 질투도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성관계에서는 지금까지의 불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려는 마음을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와 만난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거나 그 가족이 자살을 한 건 아니니까요. 내가 그럴 운명을 타고난 것도 아니고 나로 인해서 그런 일이 발생한 것도 아닙니다. 타인의 행동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더불어서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은 바꾸는 게 좋습니다. 그 원인이 나에게 있지 않은데 앞으로 내게 다가올 일을 한 가지 방향으로만 예상하거나 확신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세상에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가깝고 먼 사람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죠. 그 가운데 가장 친밀한 관계가 바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입니다. 그런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충분히 존중받거나 안정감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지내오지 못한 힘든 시간을 마카님은 슬기롭게 잘 견디고 이겨내오셨습니다. 순간순간의 상처에 무릎 꿇지 않고 꿋꿋하게 딛고 일어섰습니다. 마카님의 말씀처럼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셨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잠시 힘든 시간에는 나도 남들처럼 때로는 윤리적이지 않은 선택도 해가면서 살아야 하나? 내가 뭔가 문제가 있어서 이런 불운이 자꾸만 나에게 오나?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건 내 마음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일이 내게 반복될 때 사람은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습성이 있습니다. 나만 더 노력하면 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꾸 자책하고 반성하면서 나에게 더 채찍질을 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나를 더 깊은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일입니다. 내가 겪는 어려움 중에는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특히 타인의 생각이나 언행은 나의 노력으로 바꾸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내가 부족해서 그랬을 테니 내가 더 노력하면 바꿀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건 그리 도움되지 않죠. 그러니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든 해보려는 시지프스 같은 노력은 그만 거두시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하루하루 작은 실천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하루하루 쌓여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이 나에게 기운을 줄 겁니다. 그 시간이 점점 쌓여가면 내가 바라보는 나, 내가 생각하는 내가 조금씩 달라질 거고 그런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나를 조금씩 다르게 대할 수 있을 겁니다. 상담을 통해 그 일과 그 실천이 무엇일지 찾는데 도움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길을 함께 걸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mfprl003
10달 전
음.. 우선 무례한 말씀 죄송하지만, 아버지분과 helloo님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사람과 살다가는 홧병 나서 자신이 먼저 죽습니다. 돈을 긁어모으든 뭘하든 그 지옥굴에서 빨리 빠져나오세요 정말 더 늦기 전에... 그리고 불륜했거나 양다리를 한 사람은 멀리하는게 맞습니다. 잘하고 계신데요? helloo님이 모든 사람과 가깝게 지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더라도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만 친하게 지내면 돼요. 내 인생인데 뭐 어때요? 가치관이 안 맞으면 좀 불편할수도 있죠 정상이에요! 저도 그런걸요 뭘.. 그리고 시기 질투는 최대한 시선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세요. helloo님 눈물은 보석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나쁜 놈들한테 본인의 귀한 감정을 주지 마세요. 남을 헐뜯어서 자신을 정당화 시켜야만 살 수 있는 무리에게 겁 먹지 마세요. 실제로보면 개미보다 치졸하고 작은 놈들이니까. 이성 관계는 무리하게 맺을 필요 없어요. 내가 내 품 안에 누군가를 들일 수 있을때, 내 심장에 들여도 되겠다싶은 사람이 나타날때쯤 천천히 해도 되고, 사실 안 끌리면 굳이 할 필요 없어요. 혼밥 시대라잖아요? 혼자서도 즐겁게 살 수 있어요. 내가 상처 받아서 사랑 안하겠다는데 거기다대고 뭐라고 하면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무시하세요. 어떤 인생을 살든 그 끝이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죠. 분명 크고 작은 후회가 있을거에요. 그러나 열심히 살아오신 helloo님이라면 분명히 그 크고 작은 후회 중 몇개는 줄일 수 있을거에요. 저도 남을 못 믿고, 상처도 많이 받습니다. 근데 그게 뭐 어때서요? 상처를 아예 안 받을 순 없겠지만, 내가 무슨 일이 닥쳐와도 최대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때까지는 경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종의 쿠션이랄까? 음.. 뭔가 대단한 말이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삶의 경험이 적은 중학생이기도 하고 위로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어떠셨을려나 모르겠네요. 자세한 답변이나 치료는 전문가님께 받도록 하고, 제 댓글은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helloo님이 덜 아프셨으면 해서 임시로 붙여둔 반창고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live2022
10달 전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이 하는 유튜브를 가끔 보는데 이런 비슷한 인간관계 고민사연 정말 많이 올라옵니다. 거기서 의사쌤말로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안받을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상처받을 때는 그때 그때 치유하고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서고, 마음이 점점 단단해져 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드릴수가 없어 아쉽네요ㅠ 시간되시면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상처를 잘 치유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vvvvvvvvvvvvv
10달 전
저랑 집안환경만 다를뿐 나이도같고 인간관계도 같네요 정말 진정한친구 한명만 있었으면 바랄게없겠는데 의지할곳이 아무것도없어요 정이많아서 쉽게정도잘드는데 아이러니하게 쉽게 믿지않기도해요 상처를잘받는데 상처받기도싫어하고 그만큼 제 성격도 너무예민한데 전 제 성격을 고치려고하기보다는 그냥 받아들이니까 편해졌어요 고치기힘들다는걸 알았거든요 예민한 성격탓인지 나이를먹을수록 여자들 특유의 서로 시기질투로인한 기싸움이 더 잘 보이더라구요 그런거 너무 불편하고 싫어서 전 자발적 아싸가 되게되었어요 대신 외로움은 어떻게할수가없네요 가족문제는 일단 나오셔야해요 전 돈이없어도 일단 나왔어요 더이상의 폭언을 안듣게된거 그거하나로도 마음이 너무 편해졌었어요 어린시절부터 받아왔던 가족에대한 상처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고 지워지지않지만 하루빨리 나오지않았다면 제마음은 더 많이 더 심하게 곪았겠죠 제 주변에 님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저랑 마음맞는 친한친구가 될수있었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글만 봐서는 아무문제없어보여요 오히려 왜 내 주변엔 이런친구가 없었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 정도인데요? 누구나 단점은있고 부족한점은 있어요 예민한성격을 단점으로보지말고 장점으로생각해요 그만큼 다른사람들에대한 미묘한변화에 대해서도 잘 캐치할수 있잖아요 웬만큼 예민하지못하면 알수없는 우리만의 능력이에요^^ 공개적인 댓글로 적는거라 한정적인 얘기밖에 할수없어서 아쉽네요 상처받지말아요! 마음만먹으면 충분히 행복해질수있을것같아요
helloo1234 (글쓴이)
10달 전
@tmfprl003 정성스럽게 써주신 댓글을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모르는 익명이지만 시간을 내서 긴 글을 남겨준 것에 대해 큰 위로를 받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큽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의 인생에 1/2을 사셨지만 그 어른 누구보다도 좋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어쩌면 이렇게 현명한 얘기를 쓰셨는지… 어른인 제가 많이 배웁니다. 존중을 해주지 않는 아버지, 나와 맞지않는 가치관을 가진 친구, 시기 질투 하는 지인들, 의심이 가는 이성 관계 모두 저랑 맺은 인연이지만 모두 제가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하는데 외부적인 요인이나 주변인들을 통해 저를 깎아내린것 같네요..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실제 상황이 변하지 않다보니 가끔 이렇게 기분이 쿵 내려앉아버리네요. 그럴때마다 이 글을 읽으며 힘을 내야겠어요. 익명으로 받은 위로이지만 큰 위안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helloo1234 (글쓴이)
10달 전
@live2022 저도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이나 심리학자 유투브를 종종 보곤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여도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따뜻한 말이 저에게 와닿았어요 🙏🏻
helloo1234 (글쓴이)
10달 전
@vvvvvvvvvvvvv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다보니 저를 이해해주셔서 마음에 위안을 받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진정성’은 너무나 귀한 것 같네요. 진정한 친구, 진정한 연인… 참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정이 많아서 쉽게 울고 친구를 사겨도 한명을 좋아하고 그러는데, 그와 동시에 상처도 너무 잘 받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에서 늘 적정 거리를 두고요.. 연인도 친구도 썸남들도 저와는 벽이 있다고 얘기하곤 해요.. 일종의 방어기제 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릴적엔 안그랬는데 어느샌가 예민해진 나를 보며 질책하기고 하고요. 저도 남의 미세한 표정을 잘 캐치하다보니 여자들간의 질투를 잘 느끼는 것 같아요. 기분이 나빠도 참아야하는 것은 저였구요. 저도 그런 불편함이 싫어 거리를 둡니다.. 자발적 아싸가 될 수 밖에 없죠. 이렇게 서로 모르는 익명의 사이지만 큰 위로를 받아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도 댓글 써주신분 응원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저와 비슷한 분이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써주신 댓글 덕분에 많은 공감과 위안을 얻었어요🙏🏻
helloo1234 (글쓴이)
10달 전
@umio 제 주변 친구들 아빠를 보면 딸을 많이 귀하게 여기고, 친구가 성형하고 싶어하면 무조건 말리며 네 자체가 이쁜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런 주변 친구들을 보며 처음 알았어요. 우리집이 이상하긴 이상하구나. 제 아버지가 저한테 하는 행동이 가스라이팅 인것 같더라고요. 돈이 많아서 용돈을 주거나 삶은 편하게 살았지만 그 마저도 정신적으로 깎아내리는 말을 하면서 대할때도 있엇어요. 제가 이 집에 있는 이유는 단순히 엄마 때문이에요. 정말 지극한 사랑으로 키우셨고 저를 감싸신 엄마때문에 제가 어릴적부터 엇나가지 않고 자랐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못떠나고 있어요… 너무 슬프네요. 이 얘기를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기가 싫어서 미운 아빠랑도 사는셈이니까요… 당연히 제가 나이도 있으니 결혼을 하게 된 다면 아빠에게서 벗어나겠지만, 한국에 너무 가무장적인 남자들이 많아서 숨막힐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니 조언해주신 것 처럼 실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reprip123
10달 전
아빠가 그러신다먼 전 소리를 지를텐데 말이 좀 심하네여 ㅠㅠㅠ 그래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