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저라도 심리상담을 해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음대 재학중인 26살 여대생입니다.
다른 곳에 서치하고, 자문을 구해도 도움을 못받아 혹시 여기에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질문 드립니다.
일단 저는 지금의 삶에 만족도가 없습니다.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독립을 해야 그나마 평안에 가까워 질 것 같습니다. 취업을 위하여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데 어떤 진로로 가면 좋을까 많은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음악심리상담사입니다.
나로서 다른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남에게 행복을 주진 못하더라도 불행을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게 제 작은 행복입니다. 그러한 동기를 삼아 직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발목 잡히는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한가지는, 항상 마음의 병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쉽사리 병원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희망하는 직업군이 과거 정신과 기록이 남아있으면 취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어 갈 엄두를 못냈습니다.. 혹시 이게 맞는 말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음악심리상담사가 되려면 어떠한 단계가 필요한지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음악심리상담가여도 심리상담 학과를 나와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알고있는데 맞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어떠한 자격증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민간자격증 홍보만 나오는데 이 자격증도 갖고 있으면 효력이 있긴 한건지 궁금합니다.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음악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전체적인 절차가 궁금합니다.
여기서 상담사로 계신 분이 현직자라고 생각하여 질문드렸습니다.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아 여기에 글을 남기는게 맞는 일인지 걱정이 되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전문의 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