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없어졌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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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gold87
일 년 전
꿈이없어졌어요
옛날의저의모습과지금의저의모습이너무달라요.늘 어려운상황이었어도늘꿈이있고희망이있고전진했는데,하고싶은꿈이없어져버렸어요25에대학원입학하면서시간강사를했었는데그때계획들에서다른삶을살았어요.석사학위를수료하고논문을남겨놓고멈추게된지10년넘었는데다시시작할경제적능력이없고취업도자신이없어요.제상태를잘모르겠지만희망도없고무기력한거같아요.오래전부터상담을받아보고싶지만돈도없어요.매사긍정적이던제가매사부정적이에요
우울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31개, 댓글 10개
상담사 프로필
이소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매사에 긍정적일 수 있었지만 현재에는 그렇지 못해 힘든 마카님에게
#과거와 다른 나 #어려움 #무기력 #부정적 #우울
마카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뭐든 긍정적이던 마카님의 모습에서 현재에는 매사에 부정적으로 느껴져 우울하신 마음이 느껴져 댓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예전에는 힘든 상황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희망을 갖고 전진하며 대학원 입학과 함께 시간강사도 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있었네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석사수료후 학위논문을 남겨놓고 멈춘지 10년이 되고, 이를 시작하기엔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상태가 무엇인지 마냥 희망이 보이지 않고 무기력한 마음에 좌절이 되나봐요,,, 오래전부터 상담도 고민해왔지만 금전적으로 꾸준히 비용을 소비한다는게 어렵기도 하고요,,, 상황이 이렇게까지 바뀌니 너무 큰 버거움이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이렇게까지 마카님이 어려움을 느끼고 어느 지점에 머물러 무기력감을 느끼는건지 궁금해집니다. 분명 마카님에게 뭔가 해볼 수 없다고 느껴지는 지점들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그 지점에서 멈추고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상황속에 있진 않은가 싶어요. 그리고 그 지점에서 멈출 때에 적절하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거나, 도움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해서 더욱 동떨어져 그 지점에 머문것은 아닐지요. 현재로썬 어떤 것이 마카님을 머뭇거리게 하는지 좀 더 듣고 싶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다시 한 번 그때의 지점들을 다시 짚어보는것이 괴롭겠지만 필요해보입니다.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내가 머뭇거리게 되었고 이전돠는 다른 선택들을 하게 되었는지 혹은 내가 잘 해오던 것들이 언제부터 잘 되지 않아 나로써의 역할이 어려워졌는지 말이죠. 지금의 마카님에게 상담이 꼭 필요한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무료상담을 알아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지역사회에서 청년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기도하고, 계시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짧은 상담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상담이란 기회를 접하게 되신다면, 그때의 지점에 다시 돌아가서 되짚어 보는 것과 지금 현재 내가 해야만 하는데, 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것들은 경제적인 것 외에는 무엇때문에 막혀있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0년이란 세월 속에서 자신에 대해 이만큼 고민한 마카님에게는 아마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측면이 남아있다고 생각되어요. 10년간 스스로에 대한 고민은 무척이나 어렵거든요. 그동안 애써온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보다 어떤 희망이 떠오르길 바랍니다.
dhsk10
일 년 전
시간 강사 일을 계속 할 수는 없나요? 보통 시간 강사하다가 교수로 넘어가거든요
curious7090
일 년 전
@dhsk10 시간강사에서 교수로 넘어가는 건 보통의 일이 아닙니다. 그 세계도 자동 승진은 어렵습니다.
curious7090
일 년 전
글쓴 분이 무기력하고 힘든 상황인 건 짐작이 가네요. 돈 없이는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부정적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긍정만이 답이 될 순 없으니까요. 취업도 힘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으니 지금은 햇볕 좋은 날 꼭 산책을 하셨음 좋겠습니다. 한 발씩 움직이다보면 몸도 마음도 회복되는 날이 올 겁니다.
dhsk10
일 년 전
@curious7090 전에 학교에서 시간 강사하시던 분이 나중에 전임교수가 된 케이스를 봐서 어려*** 몰랐네요
marigold87 (글쓴이)
일 년 전
시간강사는 고등학교에서 했었어요 10년동안 마음을 수용받을수있는 유일한사람이었던 동생과 관계단절 가깝게 지내야만했던 사람에게 수용받지 못하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받은것같아요
marigold87 (글쓴이)
일 년 전
믿고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져버려서 속마음을 털어놓을곳이 없어요 내편이 되어서 나를 올바르게 이끌어줄수 있는사람이 없어요
truemusical
일 년 전
@marigold87 세상은 결국 혼자 살아내야 합니다.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일으켜 줄 수 없어요. 지금 제 현실과 글쓴이님이 굉장히 비슷해서 댓글달아요. 저도 하고 싶은 것 많고 꿈많고 늘 도전했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부터 툭 놓게 되고 그 이후로 진짜 인생을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계약직 전전하며 살았어요. 그리고 이제야 저도 정신차리고 다시 뭘 해야 한다는걸 느끼는데 글쓴님처럼 주위에 조언해줄 사람도 없고 저 자체도 너무 무기력해서 예전에 어떻게 그랬었나 신기할 정도예요. 그렇지만 결국 누가 도와줘서가 아닌 우리가 스스로 일어나야 해요 ㅠㅠ 그거 아시나요 서른이 넘어도 우리는 아직 인생의 3분의 1도 살지 않았다는 걸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좀 더 객관화해서 돌아보세요. 저는 대학교를 한군데씩 들어가서 학과를 보며 제가 뭘 공부하는 걸 좋아했었고 뭘 하고 싶었는지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기대면 기댈수록 실망만 커져요.
keepmylife
일 년 전
나만큼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없어요. 나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 동생, 친구, 자녀, 연인들 중 누구도 나만큼 나를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더구나 동생분에게는 기대하지 마세요. 가까울수록 상처가 깊고 더 자기자신을 해칠 뿐이에요. 다시 일어서려면 누구든 자존감을 떨어뜨릴 사람들은 멀리하시고, 자신을 위해 살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분명 길이 있을거에요.
romy2000
일 년 전
동감가네요..학벌이 딸린다 싶으면 좋는 대학원가서 석사과정도 밟고 나름 열심히 일하면서 끝임없이 공부하면서 그럼 더 나아질거라 생각해서 버티다 보니..중년이 되고..이제는 그 모든 과정이 덕이 되기 보다 점점 미래가 없는 현재에 자괴감이 심해지더라구요..다시 무엇인가 해보려 해도 이제는 그런 에너지가 모두 바닥난듯한 무력감에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