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공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취업/진로
비공개
일 년 전
대학 전공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문과 공부를 하며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었는데 수능을 망치고 어찌저찌 대학을 넣다보니 진로와 정반대인 디자인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지원할 때만 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업 내용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다니기 싫습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거 같아서 겉으로는 좋은척 괜찮은척 말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집으로 올 때 자퇴, 반수등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찾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인서울 4년제 대학교 생활을 말해주면 전문대를 간 저의 상황과 자꾸 비교하게 되어 스스로 너무 힘이들고 점점 더 확신이 사라집니다. 계속 이 학교를 다니는 것이 맞는지 반수나 편입을 통해 적성에 맞는 과를 찾아 떠나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회의감도 들고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이 기대가 아닌 불행으로 가득한데 이런 감정을 가지고 새로운 친구나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불안우울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류지원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건 한심한 일이 아니에요
#대학 #진로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류지원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 님께서는 생각과는 다른 수능 결과로 인하여 오랜 시간 지망해왔던 전공이 아닌 전혀 다른 전공으로 진학을 하시게 되었군요. 친구들은 인서울 4년제 대학에 진학한 것에 반해, 전문대를 진학하시게 되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스스로를 비교하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시기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대한 불만족감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걱정하실까 하여 부모님꼐는 티 내지 못하고, 홀로 자퇴나 반수, 편입을 고민하시는데 그런 고민을 하시는 스스로가 한심하고 못마땅하게 여겨져셔 우울하고 불안하신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 님께서 오랜 시간 지망해오셨던 사회복지과가 아닌 디자인과로 진학하시게 된 과정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없어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많은 경우에, 중/고등학교 때 지망해 왔던 전공이 대학 입학 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마카 님의 경우, 특히 생각지도 않았던 아예 다른 내용을 접하게 되셨기에 그 혼란감이 더욱 크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꿔오셨다면, 아마 4년제 대학을 목표로 수험을 해 오셨을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마카 님께서 오랜 시간 바라고 기대했던 것이 충족되지 않았던 점에서 불만족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자체도 만족스럽지 않고, 전공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고, 아직 개강이 얼마 되지 않아 친한 사람들도 없으니 더더욱 학교에 무언가 정을 붙이거나, 만족스러움을 느낄만한 요소가 드물었을 것 같아요. 전공이든, 학교든, 마카 님께서 원하시는 목표대로 이루어졌다면 설레고 기대됬을 것들이 지금 계시는 곳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 님, 마카 님께서 오랜 시간 지망해오셨던 전공과도 다르고, 친구들과 달리 전문대라는 것으로 인해 학교에 대한 만족감도 많이 낮으신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와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낮으면, 내가 조금 더 만족할 수 있고, 조금 더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수, 반수 또는 편입을 생각하는 게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마카 님께서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되셨고,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바꾸는 선택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 전혀 늦지 않으셨어요. 때때로 하기 싫어도 견디면서 해야 하는 일들이나 책임져야 할 선택들도 세상에 있긴 하지만, 마카 님의 새로운 입시는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혀 나의 흥미가 아닌 것을 전공하고,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를 다니는 것이 마카 님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대학과 전공은 결국 마카 님의 삶이 마카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일걸요. 내가 원하는 길로 나아가는 과정에 이 도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도움이 되는 도구로 바꾸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겠지요. 이러한 맥락에서 마카 님께서 자퇴나 반수, 편입을 생각하는 스스로가 왜 그렇게 한심하고 못마땅하게 여겨지시는지, 그 이유가 조금 궁금하네요. 마카 님께서는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학교에 대한 실망감도 잘 티를 내지 않으시려 노력하신다고 하셨지요. 내가 소속되어 있는 곳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상당히 큰 스트레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카 님께서는 마카 님의 솔직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보다는 혼자서 고민하고, 자책하고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마카 님께서도 스스로 이 학교, 이 전공을 바꾸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봐 주시지 못하시는 것은 왜 이실까요? 이 이유가 마카 님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카 님, 입시는 청소년기~성인 초기에 한 사람이 접하는 가장 큰 결정 중에 하나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이 고민하게 되고, 더 많이 후회도 하게 되고, 더 많이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뒤집어서 보자면 그냥 '결정 중 하나'이기도 해요. 내렸던 결정은 언제든지 다시 내릴 수 있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걸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마카 님께서 현 대학을 계속 다니시는 선택을 하시더라도, 혹은 다른 학교로 가시는 선택을 하시더라도 그 고민의 시간은 마카 님께 많은 것을 안겨줄 거에요. 다만, 그 고민을 꼭 누군가와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과 이유를 들어보고, 나의 의견과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세요. 어떠한 의견이든, 이유든, 결정이든,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만나보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rlozl
일 년 전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저도 진로와 정반대인 과의 전문대로 가게 됐거든요...친구들은 대학 생활도 행복해 보이는데 저의 대학 생활은 불행한거 같아 점점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반수나 편입을 알아보는 제 모습을 보고 이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snbl
일 년 전
학교 내에서 전과제도도 알아보시고, 반수도 추천합니다 자퇴보단 휴학하고 반수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100세 인생 중 미래를 위해 일이년 투자해보는 거 좋다고 생각해요 결과에 상관없이요 아니면 그냥 지금 학과에서 컴퓨터관련 자격증따서 졸업하고 사이버대나 방통대에서 추가로 필요한 학위를 따도 되고요, 방법은 엄청 많아요 교수님께 상담 잡고 진로에 대해서 말씀드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저도 반수할때 지도교수님과 상담했어요) 최상위 명문대 아닌이상 인서울 4년제 큰 의미 없어요 특히나 사회복지과를 지망하신다면요 무슨 학교를 다니던 거기서 열심히 하면 잘 풀립니다 인생의 최종목표가 대학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많이 고민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ggs22
일 년 전
아직 배우는 과정이기에 졸업을 한후 다른것을 공부하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다른것을 공부하다가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매번그만둘수는 없을것 같아요.어떤 일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끝까지 하고 난후 다른 공부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