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못하는 환경에 다니는 생각만해도 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제가 환경에 적응하기가 참 어려운 편인데요
곧 그런 환경에 가야합니다..
그래서 그 곳을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마치 6살 때 엄마를 잃어버린 기분처럼 견디지 못 할만큼 힘들어요ㅠㅠ
내 곁에 아무도 없고 혼자 세상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에요
심장이 허하면서 몸이 경직되는 기분이고
그 환경을 생각만해도 너무 낯설게 느껴져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정말 애기 때 엄마를 길에서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에요
영영 날 못찾을 것 같고 혼자인 것 같고 막 불안하고 외로운..
어렸을 때 집에 혼자있는 경험이 정말 너무너무 많았는데
그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거의 하루종일 울었었는데 그때의 기분과도 비슷한것 같아요
지금은 25살인데 아직도 이런다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이 감정을 어떡하나요...?
적응못하는 환경을 생각만해도 1년 전 겪은 공황이 다시 되살아는 듯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