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어리버리한 스스로를 고치고 싶습니다
제목 그대로 매번 어리버리한 스스로를 고치고 싶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실수 안 할것을 눈 앞의 일만 보여서 실수를 저지르고 자꾸 남들은 안 하는 실수를 혼자서만 계속 합니다.
실수 안 해야지라고 생각해도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엉뚱한 실수를 하기도 하고 중요한 순간에 무언가를 까먹어버리는등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서 제가 주변에 피해주고 그러는걸 보면 스스로가 단순히 싫은 정도가 아니라 증오스럽고 가끔은 혐오스럽거나 극단적으로는 아예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고쳐야겠다고 생각해도 두뇌 성능이 떨어지는건지 정신을 못 차리는건지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됩니다.
무슨 말을 할때도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맨날 매번 버벅거리고 물건 정리도 똑바로 못해서 맨날 찾고 그리고 무슨 급한 일 생길때마다 당황해서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걸(바로 옆에 있는 물건을 못 보는등) 못 생각하고 그런 것도 안 고쳐집니다.
또 남들은 안할 실수도 연발하고 스스로가 그러는걸 볼때마다 속터지고 제 모든걸(신체, 정신을 포함한 모든것) 전부 완전히 새거로 뜯어 고쳐버리고 싶거나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자신이 미워집니다.
자신감과 자존감도 주변인들에게 티는 안 내도 굉장히 낮은편인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만 저런 멍청한 실수를 안해야 최소 주변에 피해는 안 줄거 같은데 쉽지 않네요.
원래 그동안은 스스로 해결해야지 생각했는데 몇개월 몇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어리버리한 모습이 변하지 않아서 해결방법? 같은걸 구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