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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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dndhjdi
일 년 전
저는 저를 모르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학교폭력 가정폭력의 피해자 입니다. 그 기억이 이제는 희미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고 그이후로 사람들이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싫어하는것 같아도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많았고, 그이후에는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빈번했지만 외로움이 많은 성격이라 사람을 끊을수 없고 사람들에게 항상 의지하고 저의 고민이나 저의 사적인 얘기도 털어놓으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사회생활을 하고 저는 저의 모습을 포장하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하면서 저의 진짜모습과 꾸며진 저의 모습의 차이를 느끼먄서 괴리감이 들고 그러는 제가 싫습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사람들과 가까워진다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둡니다. 친구들은 물론 남자친구한테까지도요. 저의 이중적인 모습도 싫고 그런 느낌이 받으먄 괴리감이 들면서 자기혐오감이 들고 싫어요.. 왜그런걸까요?! 사람들을 좋아하고 저의 모습을 다 보여줬었던 그때의 제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불안스트레스트라우마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4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조주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애써 오신 자신을 돌봐주세요~
#트라우마 #불안 #대인관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주성입니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의 경험으로 사람들의 애정어린 관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셨고, 이를 얻기 위해서 애쓰셨군요. 그래서 성공적으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셨던 경험도 가지고 계시지만, 그것이 만들어진 모습같이 느껴지고, 자기 진심을 보여주면 실망하게 될까봐 마음이 힘들어지셨나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의 트라우마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관계를 맺을 때, 종종 발전될 수 있는 태도 중의 하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맞추려고 하는 태도입니다. 폭력 속에서 긴장속에서 지내왔던 탓도 있고, 또한 이제는 좀 잘 지내고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사회적으로 보편적으로 원하거나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태도로 행동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하지만 마카님, 이러한 모습은 사실 가식적인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모습이에요. 아픈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잘 헤쳐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이런 마음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좀 낮춰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 자체가 어쩌면 폭력 트라우마의 잔여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서라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하고 애쓰고 있는 자신을 오히려 다독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불안하신 것. 이것은 트라우마에서 생겨난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기혐오의 감정이 이유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폭력으로 아파했던 자신을 원치 않는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혐오는 폭력 가해자들이 심어준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지금 이러한 마음을 갖게 된 자신에 대해 안쓰러워해주는 자기자비의 감정이 더 적합한 것입니다. 폭력의 피해 속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좋게 맺으려고 애쓰고 있는 자신은 사실은 대견한 자신입니다. 때로 잘 못하고 있더라도 격려하고 지지해 줄만한 자신인 것이지요. 자신을 편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이러한 과정이 선행될 때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자신을 좋아해 주세요. 이해해 주세요. 애써왔노라고 알아주세요. 오히려 그러면 자신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생겨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서 하기보다는 상담의 도움을 받으실 때 더 원활히 겪어나가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상담의 문도 두드려 보세요. 아픔이 있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애쓰면서 살아오신 마카님의 삶에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일 년 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짧은 인생인거 잘 아시면 그거에 더 집중하도록 해보세요. 사람을 미워한다는건 본인한테도 너무 힘든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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