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모르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학교폭력 가정폭력의 피해자 입니다.
그 기억이 이제는 희미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고 그이후로 사람들이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싫어하는것 같아도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많았고, 그이후에는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빈번했지만 외로움이 많은 성격이라 사람을 끊을수 없고
사람들에게 항상 의지하고 저의 고민이나 저의 사적인 얘기도 털어놓으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사회생활을 하고 저는 저의 모습을 포장하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하면서 저의 진짜모습과 꾸며진 저의 모습의 차이를 느끼먄서 괴리감이 들고 그러는 제가 싫습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사람들과 가까워진다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둡니다. 친구들은 물론 남자친구한테까지도요. 저의 이중적인 모습도 싫고 그런 느낌이 받으먄 괴리감이 들면서 자기혐오감이 들고 싫어요.. 왜그런걸까요?!
사람들을 좋아하고 저의 모습을 다 보여줬었던 그때의 제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