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지적장애를 앓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사회성이 결핍된 아이었습니다.
예를들어 그 친구에게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나쁜영향이 간 경우가 많았고, 적당하게 웃을 타이밍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기억력도 굉장히 나빠서 어제 물건 빌린걸 기억을 못한적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은 1학년에서 6학년 내내 왕따로 지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는일만 하셔서 제 상황에 완전히 무관심이었고 어머니는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 외에도 몇몇가지 정신질환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 힘들게 지냈습니다.
결국 그때 저를 도와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중학교로 올라오면서 이런부분을 개선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로 올라와서도 여전히 도태되는건 여전하더라고요.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처럼 행동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험을 보기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정신을 갉아먹히는 느낌이 들만큼 힘이 듭니다.
심지어 애초에 내가 중1때 그대로 멍청한 아이인게 나앗을거라 생각도 합니다.
그때까지 멍청했으면 누군가는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까 하면서요.
그리고 이제는 제발 벗어나고 싶습니다.
또래들보다 도태되지 않고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지금 무슨 치료가 필요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