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걱정과 불안 속에 사는 나 , 모두 저 처럼 사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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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oe
일 년 전
늘 걱정과 불안 속에 사는 나 , 모두 저 처럼 사나요?
저는 평소에 걱정이 너무 많아요. 매사에 늘 불안하고요.혼란스럽기도 해요. 이를테면 회사에 처음 입사해서 일을 배울 때도 내가 이 부분을 실수했을 때 나중에 이런식으로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이렇게 처리해서 나중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떡하지? 아, 아까 그 일처리한거 제대로 한거 맞나?..잘못처리한 것 같은데.. 이런식의 생각을 늘상 하고 살아요. 입사 초반에는 실수한 것 같아서 퇴근하고 다음날 출근하면서까지 내내 마음이 괴로운 일도 많았죠. 이런 제 모습이 저조차도 마주하고싶지 않은 모습인지라, 덜 긴장하고, 덜 노력하는 것처럼 애써 저를 포장하지만,, 이렇게 노력해도 남들이 보는 저는 느리고, 답답한 사람이에요. 모든 사람이 이런가요? 늘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저는 유난히 걱정이 많고, 일어나지 않은 이에 해대 미리 걱정하냐는 얘기를 들어요. 남들과 다른 제 모습이 저도 싫어서 혼자서만 속을 끓여요. 겉으로는 평온한 척하지만, 속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으로 마음에 돌덩이가 앉은 것 같죠 저도 저로 사는게 너무 피곤하달까요. 한번 걱정 어린 생각을 하게되면 멈출 수가 없고, 꼬리를 물어서 남들한테는 별일이 아닌 일들도 저한테는 너무 큰 불안감으로 다가옵니다. 늘 걱정과 불안을 달고 살다보니 사소한 순간,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 내리는 것도 힘들고.. 이렇게 선택했을때의 시뮬레이션 상황도 생각해보고, 이런 상황도 생각해보고요. 제가 워낙 순발력이 없는 편이다보니 당황하는 경우 머리가 백지가 되어버리는데다가 갑자기 닥친일에 적응하는 걸 버거워하는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여러 사람이 저한테 시선이 집중될 때 모든 사고가 멈추는게 대인기피증이 있나 싶기도 해요. 저는 대부분의 일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요. 모든 상황이 제 시뮬레이션 안에, 제 통제 아래 있을 때 저는 겨우 보통사람 처럼 굴어지거든요. 인생이 너무나 피로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왜 나는 스스로 나를 괴롭게 하는걸까요? 다행히도 긴장도가 떨어지고, 주변상황이 익숙해지면 보통사람처럼 사회생활은 곧 잘 하지만.. 그냥 저 혼자 부단하게 머릿속에서 전쟁을 치루며 살아가는게 ..외롭고 고단하달까요. 제가 너무 완벽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겠죠? 저도 좀 그 부분을 내려놓고 싶어요. 제가 기질적으로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인거고, 이 부분을 바꿀 수는 없겠죠 저 같은 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럭저럭 저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살고 있지만 가끔은 이런 제가 너무 버거워요
불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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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저는 평소에 걱정이 너무 많아요.
#불안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자주 불안해 하고 완벽하지 않으면 긴장이 되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던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적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불안과 긴장도가 상대적으로 타인과 비교하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입사 초기에는 이런 긴장이 높아지면서 배우는 것도 늦어지고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이루기도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불안이 생기면 긴장도 이어집니다. 불안하다 보니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불안은 우울과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면 학습력도 낮아지고, 자신감도 하강하면서 자신감을 떨어지게 합니다.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다시 걱정과 불안을 상승시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감정은 감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한다해도 불안은 낮아지지 않습니다. 불안을 수용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불안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불안에 이름을 정하고 가까운 친구처럼 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압하기 위해서 생각으로 도망칩니다. 생각에 집중하기 보다는 감정에 잠깐 머물러 불안을 느끼고 빠져 나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감정은 감정으로 해결합니다. 생각에 잡히지 마시고 감정을 친구처럼 두렵지만 친해져 보는 것입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일 년 전
힘든 일이 많으셨나봐요. 혼란하신거 같아요. 슬퍼하지 마세요. 제가 마카님 곁에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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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a1ho1
일 년 전
잘 알 것 같은 고민이에요. 저는 어제까지 정말… 어디 말도 못하고 혼자 지옥을 걷고 있었어요. 성격 상 동료에게 도움을 못구하고 특히 오늘은 홀로서기 느낌으로 외부에 내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 이라 더 완벽히 일을 해내고 싶었거든요. 오늘 해야할 업무가 너무 버겁게 느껴져서 시뮬레이션을 정말 많이 돌려봤는데, 계속 자신이 없었어요. 그 상태로 아침에 출근했다가 지금은 모든 일이 끝났는데 참 허무해서 씁쓸합니다. 그간의 감정 소모들이 허무할 정도로 아무 이슈 없이 끝나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 난 왜 이렇게 고민하고 긴장했던 걸까요. 저는 오늘 누락 없이 일하려고 메모를 아주 많이 했고 세번씩 확인하다 머리가 더 복잡해져서, 일단 서랍에 다 넣어 뒀다가 다시 꺼내서 확인하고 마무리 지었어요. 어떤 일이든 수시로 메모하고 다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우리 힘냅시다…!
oddukifood
일 년 전
와.. 저랑 너무 똑같아요. 글쓰신 흐름하나하나가 제가평소 생각하는것과 너무 똑같아서 놀랬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