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겁다 오늘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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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버겁다 오늘도
정말 힘들게 취업해서 버티고 싶고 버텨야하는데 출근 생각만 하면 밥이 얹히고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난다 입사 한 뒤로 자주 몸에서 아픈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고..휴우 모르겠다 모르겠습니다 행복해지려고 취업했는데 그 반대로만 흘러가는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금방 그만두면 사회에서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낙인이 찍히겠죠 면접에서도 물어보겠죠 그래서 버티고 버티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버겁습니다.
무기력해우울해공황불안해슬퍼자고싶다스트레스받아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64개, 댓글 7개
상담사 프로필
이경은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고 있는건 무엇인가요?
#불안 #신체화 #무기력 #좌절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경은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렵게 취업해서 다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행복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계시군요. 그로인해 회사 출근 생각만 하면 소화도 안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여기저기 몸이 아픈 등 신체 증상도 나타나고 계시네요. 이로인한 무기력감과 좌절감, 불안도 경험하고 계신것으로 보여지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신체 증상들은 마카님의 몸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소리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신체화 증상의 경우 정신적 또는 사회적 요인으로 책임져야 할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분노를 경험하였으나 표현하지 못한 경우 또는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생활이 어떤지 현재 글을 통해서 파악하기는 어렵겠지만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 요인이 어떤것이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내 몸이 견디기 힘들다고 나를 보살펴 달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살펴 줘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요인을 이해하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현재 경험하고 계신 불안감 무기력감 들도 스트레스 요인을 스스로 이해하면 그로인해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 나아질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장 먼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은 너무 다니기 싫고 버티기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회사를 다니고 계십니다. 애쓰고 있고 버티고 있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세요. 고생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세요. 그리고 현재 자신에게 버거운 상황들에 대해 이해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하는것이 신체화 증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다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 안에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 마카님의 몸이 숨쉴 수 있는 마음의 숨구멍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 마카님은 이미 애쓰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해요. 그런 스스로를 낮춰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일을 끝까지 할 필요도, 누군가의 판단에 자신의 삶을 맡길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힘들면 힘든거예요. 그리고 내가 다른 일을 해 보고 싶다면 해 볼 수 있는거예요. 더 나은 판단이나 선택이 다른 누군가의 시선에,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면 그 선택 또한 또 다른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것,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불안, 분노, 당황스러움, 좌절감, 무기력감 등을 표현하는것이 신체화 증상을 완화 하는데 중요합니다. 상담에서 이러한 과정들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q1w1
일 년 전
너무 공감됩니다. 그 낙인이 싫어서 1년 계약동안 미친듯이 울면서 꾸역꾸역 다니다가 지금 퇴사했습니다.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렇게 힘들었던 회사 그냥 다니지말 걸, 중간에 그만 두어도 전혀 이상하지않은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렇게 악착같이 버텨서 퇴사 후 쉬고있지만 정신적으로 그동안 참아온 게 있어서 그런지 더 무기력하고 상태가 안좋아진 것 같습니다... 쓰니님 잘못이 아니에요.. 정말 다 괜찮습니다.
hw05
일 년 전
회사를 그만두는게 어떤가요 쓰니님이 우선이에요..
lulu1123
일 년 전
저도 어렵게 취업한 대기업 10개월만에 제 발로 나왔습니다. 물론 오롯이 제가 책임져야 했지만 사무실에 앉아만 있어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뜨겁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어요. 위염과 같은 여러 염증과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견디기가 힘들었네요. 직장에 소속되기 보다는 다른 일을 해보려 합니다. 한 가지 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과 똑같이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당장 주변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해서 적어봅니다.
jujudream
일 년 전
저는 한회사 오래 근무하고 있는데요 생각을 바꾸고 부딪혀볼만 하다면 훈련으로 멋지게 성장하시고 저도 1년고비가 제일 힘들었거든요 ㅎ 영 회사가 싹쑤가 없어서 내가 힘든 거라면 나를 먼저 돌보아주세요♡ 면접때도 그닥 큰 감점은 아니에요 현재의 내가 당당하면 되니까요 나답게 멋지게 할만한 일은 생각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
happyrose
일 년 전
그토록 바라던 취직하고 기숙사 생활중인데요, 주말에 집 갔다가 일요일에 다시 기숙사로 돌아올때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도망가고 싶고 포기하고 싶어요. 오늘도 근무중 까칠한 직원들 눈치보기, 독박업무 등등 완전 번아웃 되고 누워있어요.. 제 원래 꿈을 위해서라면 지금 공부를 해야하지만 너덜너덜해져 잠시 쉬고있습니다.. 작성자님 글 보자마자 너무 저랑 비슷한 상황이셔서 공감 많이 돼요. 저는 현실적으로 견뎌야 하는 부분도 분명 있다 생각해서 이번 계약까지는 바텨보려 합니다.. 작성자님 같이 힘내요 우리 진짜 귀한 사람인데 ㅜㅜ
Julius2u
일 년 전
저도 겪어보았지만 인간 관계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버거움이 몸으로 올 정도면 상당한 수준의 고통일 것입니다. 이 경우 두가지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첫째, 어떤 이유에서든 해볼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면, 본인의 노력으로 그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성심껏 해 보세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는 비굴한 것이 아닙니다. 둘째, 어떻게 하여도 관계 개선의 여지도 가치도 없다면 주변의 동료에게 현재 본인의 상태와 원인에 대해서 자문을 구해보세요. 현재의 상태를 지속할지 말지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만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마저 무가치한 것이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나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항상 당신은 상대방에게 약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평등한 관계에서 무엇이든 당당하게 권리 주장을 할 수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