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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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s2523
일 년 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제목 그대로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재미있어 하는 걸 해라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내가 재미있어 하는 쪽으로 선택해도 깊게 파고들수록 점점 지루해져요 그리고 이미 그걸 느끼다보니까 아무리 내가 재미있어해도 깊게 파고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제가 걱정이 많아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일텐데 계속 걱정을 하고 그 걱정때문에 하고 싶어하는 일에 이게 맞나 싶고 계속 고민이 됩니다 이제 고2 끝나가는데 제가 대학은 안 가고 바로 취업할 거라 어느 쪽으로 갈지 딱 정해져야 고3 때 그 분야와 비슷한 곳에 취직을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고민입니다 ㅠㅠㅠ
걱정돼불안혼란스러워답답해진로경험이중요가치관혼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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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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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마카님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진로 #혼란불안 #경험이중요 #가치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진로 선택으로 고민이 되고 있네요. 주변에서는 재밌는 걸 하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흥미가 떨어지기도 하네요. 평소 걱정이 많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방향이 잡혀지지 않은 지금이 참 막막하고 불안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각자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들은 다를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재미, 흥미도 고려해야할 조건이긴 하지요. 그래야 배우고 싶고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마카님이 생각하는 이 ‘재미,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로 느껴져야 재미가 충족되고 그래서 계속 해볼 마음이 들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든 지속하다 보면 낯설고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은 점점 줄어들고 그 사이에 익숙해져감에 대한 편안함과 즐거움이 점점 더 차지하게 되는데요. 마카님이 ‘깊게 파고 들수록 점점 지루해진다’라는 것으로 볼 때 익숙해져감에 대한 즐거움보다는 늘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일을 지속하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이 필요하거든요. 일을 하면서 실수도 하고 때로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고비들을 맞이할 수 있는데 그 순간을 넘길 수 있는 힘이 바로 익숙함에 대한 즐거움일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때문에 재미도 진로를 찾아가는 조건 중 하나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만 그 외에 다른 동기들도 살펴보았음 해요. 내가 평소 관심있게 생각하는 분야나 내가 갖고 있는 능력도 고려해볼 수 있겠구요. 다만 이 과정에서 이런 동기들이 백퍼센트가 아니라고 좌절하지 않았음 해요. 왜냐면 내가 가진 능력이라던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생각이 아닌 경험으로 찾아야 하는데 고등학생까지의 과정이 그런 경험을 쌓기엔 많이 부족하거든요. 우리가 어릴 때 생각했던 꿈들이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단계를 거쳐가면서 현실과 내 능력을 고려하며 바뀌게 되는데 지금에서 정하는 꿈도 사회로 나가보면 또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답니다. 고려해야할 다른 것들을 자꾸 경험하게 되니까요. 타고난 재능과 그것을 키워가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20대 이후에 여러 준비 과정들을 거치며 진로는 계속 바뀌게 될 거에요. 그러니 지금에서 어떤 분명한 진로를 정하려 하기보다는 지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해나가면서 관심가는 분야는 찾아보며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할 듯 싶어요. 내가 이런 분야에 관심있고 이런 능력이 있지 정도로요. 참고로 저의 경우 학창시절 중에 앞으로 상담을 진로로 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답니다. 예전에 했던 적성 검사 결과를 보니 유치원 교사나 간호사 같은 직업군이 있더라구요. 당시에 난 사람을 돕는것에 관심이 있구나 이 정도로 알고 있었고 삶의 여러 기회들을 만나며 지금의 진로로 결정이 되었지요. 아마 마카님의 삶에도 그렇게 방향을 전환할 기회는 관심을 갖고 있다면 계속 찾아오게 될 거에요.
평소 걱정이 많다고 생각되는 만큼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지금 상황이 더욱 불안을 유발하겠지만요. 그럼에도 내가 한걸음씩 나아갈 때, 실제적인 경험을 하면서 점점 앞이 분명히 보여질 거라는 마음을 가져보았음 하구요. 이쯤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리하고 가는 것도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는 만큼 시간내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청소년의 경우 학교내의 위클래스나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검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럼 제 글이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진로를 차근차근 찾아갈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cyj11117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전 27살 언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을일이 무서워서 행동을 하지 않아요~~ 직업에맞춰 내 인생을 살아가기도 하구요~:) 저는 학생들분에게 그냥 직업을 선택하라고 말하고싶지않아요~ 당신이 커서 어떤사람이 되고싶은지, 왜 그렇게 살아야하는지 학생분의 why를 미친듯이 찾아보세요. 그럼 조금이나마 답이 될것같아요^-^
jjhhffz
일 년 전
어떤걸 할때 행복한지 찾아보세요~ 당장 대학교 학과 결정때문에 고민이 심각하실텐데 저는 대학교 사회복지와 세무회계를 합격했었어요. 결정을 해야할때 미래의 안정성. 즉 돈을보고 세무회계를 갔어요. 나름 열심히해서 자격증도 따고 누가들어도 알만한 회사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갔어요 근데 글쓴이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지루하고 항상 같은일을 반복하다보니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년퇴직까지 매일 똑같은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끔직해서 퇴사를 하고 수많은 알바와 학원들을 다녔어요 제가 흥미 조금이라도 있는것들로 그러다보니 이건하기싫어 저건하고싶어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사회복지 다시 졸업하고 일도 해보니 적성에 맞더라구요. 좀 이야기가 뒤죽박죽이긴한데 결론은 좀 늦어도 좀 돌아가도 괜찮으니까 많이 경험해보고 결정하세요. 경험할곳이 없다면 방학때 알바라든지 배우고싶었던거라든지 다 해보세요. 유명한사람이 한 말인데 죽기직전까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더라구요. 힘내시고 고민하는걸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당연한거고 고민해야 발전 가능성이 높은겁니다!
goghlove5
일 년 전
지금 가장 내가 할 만한 일을 고르세요. 그리고 일단 그 일을 해보고요 해보다 안 되면 다른 일을 새롭게 배워 다시 하면 됩니다. 일이란 평생 그 일만 하지 않아요. 운 좋은 분들 그 분들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분들이 전문가로 살아가는거죠. 전 그것을 견디지 못해 결혼해서 자식을 키우는데 올인하고있는데 그것도 잘 견디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내가 조언을 남기는 것도 웃기지만 확실한 것은 이 일 저일 해보는게 걱정하며 사는 것보단 낫다는 거예요. 아...나도 힘들어 글을 게시했었는데 댓글을 쓰다보니 나도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줘야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그치만 내가 나에게 하는 말보단 누군가 얘기해주는게 힘이 됩니다. 그래서 응원합니다. 반드시 님에게 맞는 일을 찾게 될겁니다.
Astro67
일 년 전
우선 자기 욕구를 우선시하려고 노력해주세요. 우리는 늘 주변의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친구들로부터 ~해야 한다 는 말을 들으며 커왔습니다. 그러면서 남의 생각을 마치 자신의 생각인 양 내면화하기 시작한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지금 하는 생각이 본인 것인지 남 것인지 구분조차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기적으로 살라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타인의 의식을 우선시하는 데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자신이 한 사람으로서 원하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을 이기적인 것과 동일시해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의 이기성을 측정하는 저울의 바늘이 처음부터 기울어져 있다는 거죠. 본인의 시계에 맞춰 자기관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내가 지금 자고 싶은지, 배가 고픈지, 책을 읽고 싶은지 아니면 친구를 만나고 싶은지... 사회와 타인의 요구와 기대가 아닌 본인이 당시에 선호하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연습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럼 그걸 확장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도 꽤나 자신있게 선택할수 있겠지요. 더 쉽게 생각하자면, 만약 세상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인간이 사라진다면 나는 뭘 하려고 할까? 라는 질문에 답해보는 겁니다. 생존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부모님도, 학교도 대기업 사원들도 대통령도 모두 사라지고 사회의 유일한 인간이 된다면 나는 뭘 하고 싶을까? 이건 글쓴이님과 정확히 같은 입장인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lily26
일 년 전
저는 지금 대학졸업후 취직해야 되는 상황인데도 진로를 고민한답니다.고2인데 진로를 고민하는거면 오히려 빠른걸수도 있어요~누구나 평생 불확실 속에서 고민하며 살아가는것 같아요.그저 그안에서 어떤 선택들을 하고 그 선택에 최선을 다할뿐이고요.당연히 본인 마음에 200프로 맞는 진로를 찾긴이르고요.일단 취직이 목표라면 덜 고생스럽고 무난하고 안정적인 전망좋은 분야로 가셨다가 일하면서 천천히 고민해봐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요즘은 투잡도 많이하고 진로도 중간에 많이 바꾸잖아요.일단은 돈을벌면서 본인의 꿈을찾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세요.지금은 준비하는 단계라 생각하시구요.젊어서 부럽네요!꼭 정말로 하고싶은일하세요!!!
marielove
일 년 전
고2 부럽네요ㅠㅠ 여러가지를 해보세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