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도덕적으로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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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일 년 전
저만 도덕적으로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착하다고 말할 성격은 아니지만 저는 항상 도덕적이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맨날 자기반성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제가 하면 안되는 것들에 거리를 두며 삽니다. 저는 이런 삶이 좋고 제가 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만 이런 생각을 한다는거죠 제가 다른 사람을 이해해도 상대방은 저를 이해하려하지 않아요. 저는 아무리 싫은 애들이라도 그 친구와의 상황을 과장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뒷담화를 하지 않아요 ..근데 그 친구는 어떻게든 자기에게 유리하게 과장하고 왜곡해서 저에게 화살이 오는 상황을 만들고 이곳저곳 말하고 다니더라고요 심지어 그 친구는 제가 이런 성격인걸 알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에요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강하지만 이렇게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면서까지 하는건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이걸 감당할 멘탈이 아닌건지 제 방식이 잘못된건지 그냥 그 친구들의 잘못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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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를 보면 어떨까요
#나와다른사람들 #속상 #나를위해 #나의만족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마카님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나름대로 도덕적이고 바르게 살기 위해 애쓰고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사람들에 대해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막상 상대는 나에 대해 말하고 다니고 화살이 나로 향하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실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보면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많지요. 내 생각은 이런데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싶고요.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처럼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나누고 부딪히는 관계에서는 여러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인 듯 합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황도 어쩌면 그런 갈등의 한 종류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나는 마찰과 갈등을 피하기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뒷담화도 하지않고 상대가 싫은 행동을 해도 그러려니 하지만 상대는 그렇게 하지를 않죠. 상대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아닌지는 상대의 마음이고 선택인지라 그것까지 내가 컨트롤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만 이렇게 하고 있는게 바보같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도덕적이고 바르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함일까요? 마카님에게 있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어떤 사람인건지도 궁금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상대는 내 맘 같을 수 없지요. 그래서 갈등이 생기는 것도 지극히 당연해요. 그 친구와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내가 도덕적으로 해왔던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이 친구가 왜 나에 대해 그맇게 말을 하는지, 그 친구가 그렇게 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고, 그 친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그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관계를 풀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너에게 잘 대하니 너도 나에게 잘 대해야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어요. 물론 직접 요구하는 것은 아닐테지만요. 그럼에도 내가 그런 마음을 품고 친구를 대하다보면 그것이 상대에게도 전달이 되는 거니까요. 마카님께서는 마카님의 가치와 기준대로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가시면 되어요. 각자가 가진 몫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해야하는 몫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되 상대의 반응은 상대의 몫으로 남겨두셔요. 그리고 가끔은 큰 어떤 목표보다도 내앞에 놓인 관계에서의 작은 것들을 좀더 세심하게 바라보고 풀어나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마카님의 좋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참 멋집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프레임에 나를 가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쪼록 생각의 정리가 이루어지셨기를 바랍니다. 상담사 송주영 드림.
HR1DAY
일 년 전
그 방식이 잘못된건없어요.. 말대로 서로가 해야하는일을 글쓴이님 혼자서만 하려하다보니 이런일이생기는것같네요.. 저도 특히 사회에서는 '서로'라는것에 중점을 두는데 그렇지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받고 심적으로 괴로울때까있어요. 하지만 어쩌겠나요..그게 저인걸.. 저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본인같은사람들만 득실한곳에빠져서 서로 해하는말을하고 함정을만들고 경쟁하는구도의 삶을 살아봤으면 좋겠네요..꿈속에서라도요.. 그래야 조금은 '서로'라는 것에 이해하며 살아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