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성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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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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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16살입니다 아는사람이 소개시켜주고 만났는데 그때당시에는 19살이라고 해서 19살인줄알고 100일정도 사귀었습니다 그때 그애의 부모님에게 연락이오고 그아이가 16살이라는것을 알게되엇습니다 충격과 서러움으로 몇번씩이나 이별을 말햇지만 그애의 답변은 항상 누나가좋다 누나가 아니면안된다 진심이다 라고하며 제가 몇번을 헤어지자고해도 계속해서 연락을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마음이 약한것도 알고잇습니다 그리고 만낫을때도 못느낀것이 애가 너무 성숙하게생겨서 전혀 눈치를 채지못햇습니다 지금 249일째 사귀고잇는데 최근에도 자꾸만 미자이고 중학생이라 자꾸 안좋은생각만들어 헤어지자고 말햇지만 그애는 저를 끝까지 붙잡더라고요 그리고 거짓말을 한이유를 물어봣는데 어떤 사람이랑 겜을 하게됫는데 그때 나이가 어리다는이유로 무시당할까봐 속엿는데 그뒤로 지인에 지인을 타고와서 저한테도 들키기무서워 숨겻다고 하네요 몇번을 내쳐도 다시 돌아오고 붙잡고 울면서 저를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는마음이 잇으니 붙잡혀준건 맞긴하지만 제가 잘못된걸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제가 16살에게 마음을 품어도될까요?
답답해우울괴로워슬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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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sis
· 3년 전
만약에 당신이 스물 다섯이고, 그 학생분이 스무살이었다면, 힘들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관계였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그 학생분은 말 그대로 법적인 보호와 보호자가 필수인 미성년자입니다. 사랑은 나이도, 국경도, 성별도 없다고 하죠. 마음이라는 것에는 그런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진심이기 때문에 용납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죠. 당신이 남성이고 그 학생이 여성이었다면, 이렇게 익명성 뒤에서도 글 올리기 힘드셨을 겁니다. 그저 마음만 품는다고 해도 온갖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을 겁니다. 당신이나, 그 학생분의 진심이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전부일 수 없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도, 저는 당신이 이상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운이 나빴다고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그 학생 분도 힘들테고, 당신은 그 학생을 설득해야 하는 입장이라 더 힘드실테죠. 그래도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 순간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올겁니다. 그것도 아주 빨리 말이죠. 두 분 모두 너무 상처 받지 않으시길. 다음에 혹은 다음 생에는, 두 분이 함께 행복하실 수 있는 순간에 만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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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7021
· 3년 전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4년 후 보자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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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19
· 3년 전
16살ㅠㅠ 아직 진로도 못정한 아가입니다. 본인은 친구들에게 16살 남친과 사귄다고 이야기 하고 다닐수 있나요? 숨겨야 하는 연애는 절대 정상적인 연애가 아닙니다. 본인이 떳떳하다면 사귀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