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의 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죄책감|사회생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심리상담사의 길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얼마 전 <센서티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줄 한줄 모두가 다 제 이야기 같았어요. 저는 예민한 사람입니다. 이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항상 핸디캡이라고만 생각해 왔어요. 그런데 저 책을 읽으면서 예민한 성격도 장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잘 파악하기 때문에 심리상담사, 교사와 같은 직업과도 잘 어울리고 그 특유의 예민함으로 예술가로서도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기 전, 학원강사로 일하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의 상태나 발달 과정을 지켜보고 그 아이의 특성에 맞게 마치 의사가 처방을 내리듯 학습 방법을 알려주곤 했고 그 일이 참 보람있었어요. 학부모 상담도 이와 비슷하게 그 아이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다보니 반응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 제가 학습적인 것을 가르칠 수는 없을 것 같고, 학생들을 상담하는 일을 해보고 싶은데요. 학교에서 심리상담사로 일을 하려면 심리학 학사 학위, 교육대학원 진학 등 갈 길이 멀더군요. 선뜻 시작하기가 두려운 또다른 이유는 저의 이런 예민함으로 제가 쉽게 우울해지거나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혹시 심리상담가로서 자질이 안되지 않나 싶어서입니다. 왠지 심리상담가는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할 것 같거든요.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심리상담사예민함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