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인것 같습니다.
근 2년을 직장,대학원, 시험준비하며 쉴틈없이 보냈습니다. 시험을 포기하고싶고 공부도 지치고 그런데 그동안 해온것이 아까워서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도전이 희망과 삶의 에너지였는데 한번 떨어지고나니 괴롭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하자하니 무기력과 우울감. 짜증. 주변 의식으로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네요. 유일한 즐거움이 혼술이 되어버렸고 살도 찌니 자책만 합니다. 극복하자해도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침에 눈뜨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