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불면증|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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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on8882
·2년 전
11년 전, 친구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그 때, 죽기살기로 도망쳐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가슴 속에 그 날의 기억이 남아있어요. 우연히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에 용기를 내서 신고를 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미성년자 강간미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징역 3년을 받은 것이 억울했는지 항소를 하고 저에게 합의 의사를 묻네요. 당연히 합의 해 줄 생각이 없다했고, 그저 2심, 3심까지 가는 동안 감형이 되지않길 바라고있어요. 그 아저씨는 지금 감옥에 있는데, 아직도 길을 가다 그 아저씨와 닮은 사람만 보면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요. 죄를 지은건 그 사람인데 왜 내가 괴로울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천번씩 듭니다. 앞으로 평생 이 기억에 시달리며 살겠구나 생각이 드니 삶이 너무 싫어져요. 현재 정신과 다니고있고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도 복용중입니다. 자해도 하고 자살생각도 매일 들어요. 살고 싶은데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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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woo77
· 2년 전
아가씨 탓이 아니에요 제주변서 같은 지인이 있었는데 남자혐오가 같이왓데요 일상생활힘드시면 치료 받으시고 다 ***끼들만 있는건 아니에요 내편이 있을거에요 괜찬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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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59
· 2년 전
3년!!!-_- 나라법이이렇습니다ㅜㅜㅜ 님 잘못한거 하나도없어요' 생각날수있지만.혼자끙끙앓지말고 주변에다가 최대한많이알리세요~ 언제무슨상황이와도 많은이들이 증인이될수있도록 용기내신건너무잘하신거고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시길바래요^^ 세상에좋은남자가 더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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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2년 전
마음이 아프네요.. 죽긴 왜 죽어요 ㅠ 잘못한건 그 아저씨에요.. 님은 잘못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