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체능으로 가는게 맞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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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체능으로 가는게 맞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alloo
·3년 전
예전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전문학원도 다니고 예중도 나왔는데 저만 부족한것 같고 하루에 그림을 15장 씩 그려도 늘지 않는것 같고 어중간한 재능으로 뭘 할수 있는걸까 싶고 자꾸 남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부모님은 저한테 엄청 기대하고 있고 여기서 포기하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이때까지 해왔던 노력들이 쓸모 없어지는것 같아요. 저도 이 길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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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nanannana
· 3년 전
ㅜㅜ 저는 다른 전공인데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는 글쓴이님께서 미술을 좋아서 시작하셨다면 잠깐 글쓴이님이 미술이 지금 좋아서 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저는 무용 전공인데 대입 때문에 대학교에 저를 맞춰서 하다 보니 나는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무용이 좋아서 했는데 기계처럼 대학에 맞춰 춤을 추는 게 맞는 걸까..라고 저 자신에게 많아 의문이고 무너지기도 엄청 무너졌거든요.. 그리고 글쓴이님 자신에게 물어볼 때 이제 미술이 아닌 거 같을 때 진로를 바꾼다 해도 그동안 노력했던 게 쓸모 없어지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미술을 전공했을 때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건 돌아보면 추억이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것이든 그 만큼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서 나 자신을 더 성장하게 해 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마다 출발선이 다른 것처럼 너무 압박을 안 가지셔도 될 거 같아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