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하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졸업하고 난 뒤로는 부질없던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죄책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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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당하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졸업하고 난 뒤로는 부질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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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일단 요즘 중,고등학생들보면 알게 모르게 눈치가 약간 보이고 경멸감이 들더라고요.중학교 때  순수하다 소리 듣던 나에게        생각없이 저지른 짓거리가 나에게는 쉽지않은 상처가 된 적이 많았으니까요.그 애들도 이런 짓거리를 저지르고도 나중에 죄책감이 없을거 생각하니까 역겨움만 남게 되고 또 우리나라 사회가 혐오감이 듭니다. 솔직히 가해자들은 평소처럼 살고 유명인이 아닌 이상 실명 적는 것도 고소당할 수도 있잖아요. 그레서 저는 내년 대선 때 국민들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이끌어줄 사람을 뽑고 싶어요.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신중히 생각해서 뽑아주세요. 내가 따 당했던 학교 홍보나 일상 영상 아님 스승의 날 영상보면,나와는 다른 세상에 산 거 같고 괜히 시비가 걸고 싶어지더라고요.또 견디며 졸업했던게 나는 자랑스럽지 않게 된다.그 어른들의 압박도 반쯤은 있었거든요. 사실 가해자들의 보복이나 일 크게 부풀리는 것도 두려워서 그냥 다녔던 그 당시의 심리도 있고 또 인성 검사 자존감 검사인가 받아보더니 봉사심이나 용기가 낮다던가 성실만 딱 높다던가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학교 환경이 절 저따구로 만들었는데?마치 적하반장같아보이고요. 어느 쌤들은 이런 말씀하셨어요. 도망만 다니다가는 평생 도망치게 된다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딴 더러운 곳 때려친다 카악 퉤 이런 심정으로 자퇴라도 한 번은 해봤다면 후련하기라도 했을텐데 아쉽기도 했고요.이런 말하기는 그런데... 어느 웹툰처럼 복수 성공하고 집,학교 모두 버림받기라도 했다면 잃을 것도 없이 마음 놓고 ***들 죽일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무모한 생각도 들기도 했고요. 성공해라,잘나가라는 소리도 듣는데 제게는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저는 사실 진정 원하는 꿈이 없거든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그때뿐 금새 질리는 성향이라 오래 배우는 스타일은 아니기도 하고 성공해야 그들에게 이기는거라면 평범하게 살면 도태되는게 당연한 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저 정말 정신과에 가는 수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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