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실망하는게 걱정되어 회피 합니다. 어떻게 고치죠?
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실망하는게 걱정되어 기대하지 않는 성격이 형성된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요청하는게 어렵고 친구에게 제 마음이 어떤지 대화 나누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요즘 직장생활도 하지않고 자격증 공부만하고 있어요.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주식과 코인 하면서 대화할 사람이 없어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MBTI는 INFP-T 입니다.
애착유형은 공포 회피형이 나왔어요.
어렷을때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고 아버지의 폭력을 눈으로 목격하고 저때문에 이혼했다는 상처주시는 말도 듣고 자라서 일까요?
인간관계에 있어 눈치를 많이 보고 상대방이 원하는거 바라는걸 내가 해줘야한다는 강박이 있는것 같아요.
갈등상황을 극심히 회피합니다. 누가 소리지르거나 화난모습 보면 깜짝 놀라고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싶어요.
무리한 요구도 네,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혼자 괴로워하고 힘들때도 많아서 직장은 그만뒀어요.
아마 직장사람들은 제가 왜 그만둔지도 모를꺼에요.
이런 성격을 조금씩 고치고 싶은데 어떻해야 할까요?
이제 나이가 들어 친구도 사귀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겠죠? 저도 기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