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근데 한국에는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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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근데 한국에는 없으면 안될 것 같던 친구들과, 좋아하는 마음이 있던 친한 남자애가 하나 있어요. 걔네들이 꿈에 나오면 행복한데, 행복했던 꿈은 금방 잊는다고 하죠. 하지만 그 꿈은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친구가 있지만, 진정한 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네요.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무언갈 먹거나 어딘가에 갔을 때 친구들과 있었던 추억밖에 생각이 안나요. 친구들이랑 자주 카톡도 하긴 하지만, 그 남자애는 카톡을 안해서 연락할 기회가 없네요. 내가 걔 좋아하는 것도 아무도 모르는데.. 진짜 1년 어케 기다리냐..ㅠ 얘들아 보고싶어ㅠㅜㅠㅠㅠ
걱정돼외로워우울해공허해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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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332
· 3년 전
많이 우울하고 외로우실것같아요. 전 반대로 제가 소중히 생각했던 사람이 미국에가서 내년에 돌아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한국에 남겨진 기분이었어요. 친구분들도 빈자리 느끼면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무사히 유학 마치고 잘 돌아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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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angu332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다 한국에 남겨진 친구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