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희들은 어떠려나. 적어도 이런 기분 만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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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im07
·3년 전
오늘 너희들은 어떠려나. 적어도 이런 기분 만은 아니었음 좋겠는데.. 아무리 괜찮아지려 해봐도 온 우주가 나를 세상 끝으로 밀어붙이는 느낌. 아마도 난 이게 무기력 이라 느꼈던 것 같아.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그런 내가 싫었어. 어쩔땐 역겨웠고, 속상했어. 근데 그래도 내가 쓰레기가 되는건 아니더라. 나는 그래도 아직 조그맣지만 빛을 내보려 해. 너희들의 무기력도 어쩌면 너희들의 빛을 키워보려는 에너지를 모으려는 걸지도 몰라. 온 우주가 너를 위해 힘을 모아주는 걸거야. 너희들의 빛이 더는 꺼져가지 않도록, 조금 더 많은 멍을 지워보려 노력해 볼게. 하늘만큼 파란 너희들의 멍이 사라지길, '그때의 나는 참 힘들었겠지.' 하고 위로해주는 미래가 있길, 진심으로 바라볼게, 그래볼게. 그러니까 가지 마. 사랑해.
걱정돼잘자수고했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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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무기력은 구멍과도 같고, 구멍으로 세상의 우울들이 쏠리지요. 우울감. 무력함. 짜증. 모두 몰려오는데, 수님이 그것을 감당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수님은 세계의 수호자가 아니니까. 수님은 수님을 지켜줘요. 수님의 친구와 소중한 인연들을 지켜줘요. 수님은 손이 닿는 곳까지 힘을 발휘해줘요. 수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는 제가 손을 대신 닿아드릴게요. 우리 나눠서 분담해요 ! 우리는 체온이 1000℃보다도 0℃에 가깝기에, 우리의 빛을 볼 수 없어요. 우리 몸도 분명 빛을 발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렇지만 우리의 눈은요, 더 큰 에너지를 내뿜을 때 보이는 빛을 보아요. 우리 자신에 비해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지요. 그런데 타인에 대해서는 자신만큼 알 수 없어서 그런지, 빛나보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마치 수님처럼 말이에요. 수님 자신이 발하는 빛이 제게는 보여요. 그래서 타인과의 팀 플레이가 중요하지욧! 서로가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것 ! 붉은 하늘도, 검은 하늘도, 푸른 하늘도, 저마다의 빛과 색들이 있어요. 우리와 마찬가지 같아요. 우리는 각자가 하늘이면서 땅이니, 그 소중함을 알아줍시당ㅎㅎ 좋은 꿈 꾸시길 바래요! 주무시고 계시다면! 안주무시면 편안한 꿈 꾸시길 바라구요!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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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better0
· 3년 전
수님이 내시는 빛이 절대 조그맣다고 생각하지 않아요.이미 많은 빛을 저한테 그리고 다른 마카분들께 많이 주셨어요. 사람들은 무기력해지고 공허함을 느낄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럴때는 정말 힘들죠ㅠㅠ. 수님이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그걸로 힘들었을때만큼은 이기적이여도 괜찮아요. 남을 챙겨주는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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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im07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우왓 길게 답장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놀랐음) 으앗 말 너무 예쁘게 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네폰님이 닿지 않는 곳은 같이 분담하고 싶어요. 서로의 빛이 될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체온 얘기가 확실히 좀 머리가 띵해지네요.. (엄청난 비유) 네폰님이 가진 빛을 제가 소중히 여겨드리고 싶어요. ㅠㅠㅠ 말 하나 하나 너무 예쁘게 하시네요.. 감동이에요오.. 확인을 하긴 했는데 졸려서 댓글만 읽었어요. 보면서 진짜 웃으면서 잘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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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im07 (글쓴이)
· 3년 전
@0better0 흐히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조금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보아도 괜찮을 거란걸 알려주시고, 좋은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 0better0님께서도 조금은 이기적이셔도 좋아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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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에헿 그러시다니 다행! 수님도 사랑해욧!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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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im07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에헿ㅎㅎㅎ 귀여워요...ㅠㅠㅠ 고맙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