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OwL
·3년 전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난 왜 이렇게까지 된걸까
왜 벼랑끝에까지 내몰렸을까
처음엔 세상이 싫어서 사람에 지쳐서 힘들어서
내가 세상과 단절하고 집으로 방으로 숨었는데
그 기간이 하루였던게 어느덧 점점 길어지고 깊어지고 있네.......ㅠ
요샌 내자신도 손절하고 싶다
근데 겁나고 무서워서 못하겠어
결국 돌아보면 후회하게 될껄 알면서도
뇌는 알고있는데 몸은 회피하고 미루고 지친다
왜 이불밖을 못 벗어나는걸까?
따뜻함과 포근함 편안한게 너무 길들여진건가
그 인간 말처럼 온실속 화초인건가
(그렇게 행동도 말도 하지 않았으면서 본인이 희생한다며 매번 같은말 반복에 주입시키듯 말하고 사람 지치게해놓고선 뒤에가서는 본인위주로 남평가하기 바쁘고 에휴.........ㅉ)
다 들리게 수근거리는것도 소리에 예민해서 그 소리가 들리는것도 애써 무시하는 나도 참 싫다
남한테 상처받기도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주는것도
누군가 다가오면 멀어지고 싶고
멀어지면 "역시 인생은 혼자야 영원한건없어 "라고 되내이고 생각하기도 지친다
왜 공포회피인거야 둘중하나만 하던가
어디에 초점을 둬야할지 모르겠네 짜증나
의존하고 싶지않은데 다가오면 의존하는것도 싫고 독립적이고 그러려면 자존감 좀 올려야하는데
맘처럼 되질않네 :(
버려지는것도 버리기도 참 버겁고 힘들다
그냥 스윽 사라지고싶다
모두에 기억에서 세상에서 지워지고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