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여섯째날입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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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실습 여섯째날입니다.
꾸준히 여기에 제 마음을 터놓기로 했어요. 어디에도 터놓을 수 없는 제 마음을요. 어제는 정말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왔네요. 병원에서의 실습_ 국가어르신독감예방접종이 시작하는 날이라 하루만에 300명이 넘게 오셨지만 지친 기색 숨기면서 한분 한분 웃으면서 문진해드리고 안내해드리고.. 직원분들 눈치 보고.. 몸이라도 양호했으면 좋았을텐데 몸도 아파서 약으로 연명하며 지냈던 어제.. 오늘은 부디 덜 아프고 더 웃으면서 밝게 힘차게 실습 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 쓴소리에도 잘 넘길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불면걱정돼불안스트레스받아어지러움괴로워트라우마두통공황불안해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2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잘 하고 있어요.
#응원해요 #잘하고있어요 #힘을내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지금 병원 실습 중이시군요. 독감예방접종으로 하루에 300명이 넘게 오셨다니...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을 하루가 그려집니다. 병원에 치료 받으러 오신 분들이 가득인데 정작 나는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으면서 버텨냈네요. 아무래도 실습생이다보니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의 눈치도 살펴야 하구요, 쓴소리를 들으면 또 그대로 속상하지만 그것도 받아내야하구요. 마카님께서 아픈 몸을 이끌고 바쁘게 일을 하면서 또 쓴소리도 들어가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은 지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단계에 계시네요. 실습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사회생활에 뛰어들게 되실 테구요. 마카님의 바쁘지만 또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이 떠올라 덩달아 분주하기도 하면서도 또 힘차게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마카님께서는 내 아픈 몸을 이끌고서라도 내가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들더라도 좀 더 밝게 내 앞에 놓인 일을 해내고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분인 것 같아요. 어쩜 이러한 마카님의 성향이 마카님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게도 할 것 같아요. 어떤 성격이든 동전의 양면처럼 어떤 측면에서는 좋기도 하지만, 또 어떤 측면에서는 나쁘기도 한 거니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힘든 와중에도 마카님께서는 잘 하고 계세요. 약을 먹으며 버텨야할만큼 힘들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내색하며 일을 하기에는 아직은 실습생이니 눈치도 보일테지요.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정말 너무 피곤할텐데 그럼에도 그것들을 감당하고 있네요. 하지만 너무 많이 아프다면 솔직하게 현재 몸상태를 잘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잠시 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시면 좋겠어요. 때로는 지나친 성실함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는 내가 허용할 수 있는, 그리고 상대가, 상황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은 꾀를 내어보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쓴소리가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한 것이라면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내 마음에 두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 상대에게 아무 말이나 나오는대로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그럴 때 우리도 그 사람의 말에 휩쓸려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되기도 해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말이 내 마음 안에 박히는 것은 막을 수 있어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감정가를 빼고 사실로서 받아들이고, 그 사실 안에서 내가 할 일을 찾아보면 되어요. 예를 들어서 "00씨, 이거 왜 이렇게 했어? 왜 일을 이렇게 밖에 못해?" 라는 식의 감정 섞인 얘기가 나에게로 온다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텍스트로만 받아들여보는 거예요. '일을 이렇게 한 것은 어떻게 한 것일까? 그럼 일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라고요. 그저 내가 한 것은 어떤 것이며 그럼 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그럼 상대에게도 그렇게 질문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죄송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요. 참 쉽지 않은 일이예요. 그런 상황에서 그 사람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는건요. 그래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몸도 힘든데 마음도 힘들면 정말 너무 버티기 어렵잖아요. 한번 이렇게 연습을 해본다 생각하고 주어진 실습기간을 잘 버텨내보시면 좋겠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니까요.
바쁘지만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잘 해내고 있는 마카님, 마카님의 앞날을 응원해요.! 상담사 송주영 드림.
PAKUQI
일 년 전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합니다
yh6616 (리스너)
일 년 전
너무나도 고된 하루를 보낸 마카님께 너무 수고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덕분에 저도 마카님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뿜뿜하게 됩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