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게 공황장애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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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게 공황장애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dfui
·3년 전
초등학교때 이유없는 왕따를당했어요.. 학원을 정말 많이다녀 친구들이랑 놀시간이 없었는데 그게 이유가 됬네요 그러다보니 중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몇 친구말고는 친한사람도 없었어요...유치원때 저는 정말 밝고 말도 잘하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 중고등학교때 자실시도로 병원에 입원한적도있고 최근 20대 중후반이 되서도 자살시도로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한적도있어요 가끔은 죽는게 무섭다고 생각들지도 않고요 죽었음 좋겠다 라고 기도드릴때도 있네요 우울증 심한거 알아요 병원다녔고 약만 먹으면 몽롱하고 일상생활을 못하겠어서 끊었습니다 . 밖에선 한없이 착한사람 좋은 사람이지만 제 마음은 그게 아니네요.... 아 최근 잠만 자려고하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병원을가도 심장에 이상이 없다고 하고... 사람많은 곳을 가면 순간 몽롱해지면서 제귀에 아무것도 안들리는 느낌이고 집중을 못하겠어요 일반인 인척 살아가려고 꾹꾹 눌러놓은 마음이 또다른 병으로 변할걸까요... 치료해도 차도가 없었어서 너무 무섭네요..
공황어지러움스트레스받아우울해스트레스힘들다답답해신체증상무서워불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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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DAY
· 3년 전
저는 사람들시선이 무섭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무섭고 사람들 눈을 보는게 무서웠었어요. 사람들이지나다니는 길가에 있으면 제가 그걸 인식하는순간 몸을 못 움직이겠고 몸에 순간 열이났어요.. 호흡곤란까지는아니지만 숨이막힐것처럼 답답하고 누가 나를 이곳에서 빼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무도 없는곳을 눈으로 찾아다녔네요.. 눈 마주칠까봐 매일 바닥만 쳐다보고 누가 말걸면 손꼼지락대면서 밑에만보며말하고.. 심해지면 말도 더듬으면서 내가 무슨말을하는지했는지 몰라요. 항상 저 사람의 시선이나 나를 어떻게생각할지 생각하다보니까 우울증도있어서 비관적인생각만하게되고 사람들이 역겹고 누가 내 몸을 터치하는것도 싫고 토나올것같았어요. 사람마다 증상이유도 증상들도 다 다르겠지만 저는 저랬네요.. 지금은 그렇게 심하지않아요. 치료받을정도로 발작일으키지도않구요.. 다행히 제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있어줘서 그 친구들의 배울점을 찾고 그런점을 배우려고하다보니 가치관을 조금씩 변화시키게되더라구요.. 저는 약물치료란 그저 약일뿐이라고생각해요.. 심리치료도 꼭 받아야한다생각해요. 그래야 재발을할일도 줄어들고 재발해도 그걸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이 달라질테니까요.. 증상원인이 심리문제가 아니였어도 그 증상이있던기간동안 그 증상을통해 상처받았던 심리들은 약으로 나아지는게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