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꽤나 긍정적이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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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때는 꽤나 긍정적이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인지 제 주변에 있는것들이 떠나는게 느껴졌어요..제 주변에 무언가 하나씩 없어질때마다 저는 불안했고 또다른 무언가룰 채우기 바빴죠.. 하지만 내 주변에 많은것이 빠지고 채우는걸 반복하기가 너무 힘들었는지 저의 빈칸에는 스트레스가 가득 있더라구요...저의 주변에는 이제 스트레스로만 가득해졌어요 그래서 위도 안좋아지고 머리 숱도 확 줄었기에 억지로 웃어보려했지만 달라지는건 없더군요 ..그렇게 나날이 늘어나는 스트레스를 저는 해결할수 없던 나머지 늘 스트레스 한계치에 도달하고 그 한계치를 넘으면 새로운 한계치가 생기고 그 한계치에 또 도달하고 이런게 계속 반복되다보니..중2때 생긴 우을증이 더 심해졌더라구요...작년까지만 해도 초기였는데 이젠 초기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제 입가엔 억지웃음만 남고 모두가 떠난 자리를 스트레스가 채워줌으로써 저는 갈수록 더 힘들어질 수 밖엔 없었나봐요..예전엔 실컷 울면 마음이 어느정도 편해졌지만 이젠 울어도 웃어도 달라지는게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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