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너무 힘들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정신과|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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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로 너무 힘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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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소한일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즐겁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확 다운되고 누구랑 같이있어도 이 사람도 나를 떠나면 어쩌나, 날 무시하진 않을까 난 그냥 많은 시람들 중 한명뿐인건 아닐까 괜히 상대방은 하지도 않을 생각을 혼자 하고 불안해하게되요. 그래서 요즘은 내가 내 감정을 컨트롤 하지도 못하고 그냥 여러모로 상처받는게 너무 힘들어서 인간관계를 다 끊어내고 대학교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려고 마음먹기로 했는데 수능 끝나면 뭘 할지, 스무살 되고 나서는 뭘 하나 등등 여러 걱정들 때문에 그것도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이런 인간관계에 대한것때문에 지친게 많지만 인간관계때문에 우울한것 외에도 특별히 어떤 이유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혼자있을때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면서 계속 불안하고 우울하고 눈물이날것같을때도 있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감정을 얘기해본적도 있고 얘기해보려고 하기도 했는데 부모님은 이런 우울한감정이나 친구관계같은부분에서 깊이 이해를 못하시고 그냥 잘 참으면 괜찮아질것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라는 반응뿐이시고 주변 친구들에게 말을 하기에는 이런 얘기를 할 만한 친구도 마땅치 않고 제 우울함을 친구에게까지 부담주는것같아서 또 절 지겨워하면 어쩌나 날 이상하게 보면 어쩌나 싶어서 말을 할 수가 없어요… 거의 2년정도동안 계속 이런게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되다보니까 정신과를 가보려는 생각도 했었는데 부모님이 이런쪽으로 진지하게 생각을 안하시니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뭔가 정신과에 가고싶다는 얘기를 하면 부모님이 제가 뭔가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를 대할때 평소와 다른 너무 과한관심이 올까봐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말을 못하겠어요.. 만약 주변사람들이 알게되었을때 어떻게 생각할지도 무섭고요..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언제는 이런생각 없이 기분이 좋을때도 있고 사소한거에 기쁠때도 있는데 이런 제가 진짜 힘든게 맞는지 힘든게 아니라 그냥 감성타서 힘든 척 하는건 아닌지 정신과를 가도 되는건지 혼란스러운거에요.. 그래서 이런 시기가 언젠간 지나가겠지 하고 기다려보려 했는데 최근엔엔 감정조절이나 사회생활도 정말 힘들어졌고 거의 매일 이런 생각이 드니까 이젠 저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정신과에 가보는게 답인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망상무서워짜증나스트레스받아불안해우울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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